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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농업과학원 기후변화생태과 심교문 기상의 어떤 상태가 다른 상태로 바뀌는 현상을 기상변화라고 한다. 그리고 기상의 평균 상태에서의 편차를 기상변동이라 한다. 우리가 겪고 있는 대부분의 기상재해는 극단적인 기상현상에 의해서 나타난다. 최근에 극단적인 기상현상이 자주 나타나는 것은 기후변화가 심화되면서 기상의 변동성이 그만큼 커졌기 때문이다. 올해 우리나라는 겨울철의 잦은 강우(강설)로 인한 일조부족현상이 봄철까지 이어지고 봄철의 저온현상까지 겹쳐지면서, 겨울철 시설작물의 생육불량뿐만 아니라, 봄철 월동작물의 생육지연과 과수의 저온피해현상이 커지고 있다. 농업은 앞으로의 날씨를 예측하여 대응책을 마련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지나간 과거의 날씨를 분석하여 현재의 생육상황을 파악하는 것 또한 그에 못지않게 중요하다 할 것이다. 먼저, 지난 겨울철의 기상특징을 분석하면 평균적인 기온은 평년(30년 평균값)과 비슷하였지만, 같은 기간의 강수량은 평년보다 53% 더 많았고, 일조시간은 평년보다 12% 적었다. 이를 월별로 살펴보면, 1월 상순의 최저기온 평균은 -8.2℃로 평년보다 3.6℃ 낮게 경과하여 복숭아 등 과수의 가지가 얼어 죽는 피해가 발생하였다. 2월 하순부터 이어진 일조시간의 부족현상은 3월 전반기에 가장 심각하였는데, 이 기간의 일조시간은 평년대비 38%에 불과하였다. 일조량 부족으로 인해 시설하우스 작물의 뿌리활력이 떨어져 꽃이 피지 않는 등 무가온 하우스를 중심으로 피해가 많이 발생하였다. 또한, 4월 전반기에는 중부내륙지방의 기온이 가끔 영하로 떨어져, 과수와 노지작물의 저온, 늦서리 등의 피해가 나타나 개화시기 지연과 생육부진 등의 피해가 발생하였다. 특히, 4월 28일의 최고기온은 8℃ 안팎으로 4월 하순 기온으로는 1908년 기상 관측이래 가장 낮은 기온을 기록하였다. 기상청에서는 올해 계속되고 있는 우리나라 기상변동의 원인을 북극의 이상 고온과 적도 동태평양의 고수온(엘니뇨현상) 현상 때문이라 밝혔다. 북극 주변에서 장기간 지속된 이상 고온현상 때문에 극지방 찬공기의 울타리 역할을 하는 상층의 강풍대가 남쪽으로 처지게 되면서, 우리나라까지 도달하게 되어 이상 저온현상이 봄철까지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여기에 적도 부근의 동태평양의 덥고 습한 공기가 북상해 북극에서 내려온 찬공기와 부딪쳐 눈과 비가 잦아지면서 일조량이 극히 부족하게 된 것이다. 즉, 지구온난화로 대표되는 최근의 기후변화가 이상기상 현상의 한 원인으로 볼 수 있다. 기상청의 전망에 의하면 이와 같은 이상기상 현상은 5월 중순경부터 평년기상으로 회복된다고 한다. 따라서 농가에서는 기상예보에 유의하면서 작물파종기와 이앙기를 조정하는 등 봄철 기상재해를 슬기롭게 극복해야 할 것이고, 유관기관에서는 기상변동으로 피해를 받은 농가를 지원하는 정책과 기술개발에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다. 선진국과 후진국의 차이는 불가항력적인 기상변동에 대응하는 능력에 달려있다. 기상변동에 대한 대비를 철저히 하여 피해를 최소화시키는 선진국의 면모를 보여주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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