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청년정책심의위원회의 22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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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청년정책심의위원회의 22일 개최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7.12.21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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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자치도는 오는 22일 도청 청정마루에서 향후 5개년간(2018년-2022년) 추진할 청년정책 기본계획을 심의한다.

이번 회의에서는 지난 4월부터 추진한 청년종합실태조사를 바탕으로‘활기찬 제주청년, 더 밝은 제주미래’를 위해 향후 제주 청년들에게 필요한 청년정책의 핵심 영역을 ▲소득 ▲자립 ▲참여 및 활동 ▲문화 및 여가 4개 분야 62개 과제로 선정해 5년간 1,443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소득 분야에서는 청년 일자리와 고용의 질 향상을 위해 기업의 안정적인 고용 여건 마련에 초점을 둔다. 제주형 재형저축 운영, 청년 희망 프로젝트뿐만 아니라 일자리 미스매칭 해소를 위한 청년 맞춤형 인력 양성 사업 등을 추진한다.

자립 분야는 청년의 안정적인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인재양성을 위한 교육 및 구직 활동을 위한 자기개발비, 주거안정을 위한 행복주택, 학자금 대출 이자와 학자금 대출 신용불량자 부채지원 등 직접적인 노동시장 진입까지의 기간을 안정적으로 지원하고 고용 후에도 생활 안정을 위협하는 요인에 대한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참여 및 활동 분야는 청년이 다양한 활동을 통해 자아 성장뿐만 아니라 시민의식을 제고해 나갈 수 있도록 청년 활동 공간 지원, 청년센터 운영을 통한 청년활동 활성화, 국내외 청년 및 단체의 교류를 추진한다.

문화 및 여가분야에서는 문화예술가에 대한 창작활동 지원을 강화한다. 더욱 풍성한 예술문화 활성화로 도민들에게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청년들이 다양한 문화 경험을 맛볼 수 있도록 각종 행사를 추진할 예정이다.

제주도 청년정책심의위원회는 기본계획을 바탕으로 매년 시행계획의 수립 및 변경에 관한 사항, 시행계획의 연도별 추진실적 점검 및 평가에 관한 사항, 청년정책의 시행을 위한 관련 사업의 조정 및 협력에 관한 사항 등 청년정책에 대한 주요 사항을 집중 심의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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