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강정마을회 새 회장에 강희봉씨(53)가 당선됐다.
강정마을회는 22일 마을의례회관에서 임시총회를 열고 신임 임원진을 선출했다.
이날 총회에 마을회장 후보로 강희봉 당선자와 고학수 후보, 부회장이던 고권일 후보가 출마했다.
투표에는 556명의주민들이 참석했으며, 강 당선인은 309표로 과반수를 넘겨 당선을 확정지었다.
고권일 후보는 153표, 고학수 후보는 82표에 그쳤다.
신임 부회장은 김영삼씨가 선출됐으며, 나머지 부회장 1명은 신임 마을회장이 지명한다. 감사에는 이광준씨와 고종화씨가 임명됐다.
새 임원진의 임기는 오는 2019년 12월까지다.
저작권자 © 제주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