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자치도 세계유산본부(본부장 김창조)는 유네스코 제주도 생물권보전지역 확대에 따른 주민설명회를 오는 26일과 27일 행정시별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26일에는 오후4시 서귀포시청 별관2층 회의실에서 개최하고 27일에는 오후4시 제주시청 열린정보센터 6층 회의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주민설명회에는 생물권보전지역 확대 목적과 현황에 대하여 설명하고, 여러차례 전문가의 자문을 통해 마련한 생물권보전지역 확대 최적안에 대한 주민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생물권보전지역은 생물다양성 보전과 지속가능한 이용을 조화시킬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유네스코에서 설립된 인간과 생물권 프로그램(MAB)으로써 제주미래비전 핵심가치인 청정과 공존의 실현방안으로써 생물권보전지역 확대를 통해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발전 지역모델을 구축하고자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올해 4월에 ‘유네스코 제주도 생물권보전지역 확대 타당성 조사 및 관리계획 수립 용역’을 발주하고 확대지정 절차에 따라 지난 6월 예비신청서를 유네스코 MAB한국위원회에 제출하는 등 일련의 절차를 수행, 내년에는 확대구역에 맞추어 관리계획 수립과 본신청서 및 최종신청서 작성에 이르기까지 일련의 확대지정 절차를 착실히 수행, ‘19년 5~7월 유네스코 국제조정이사회에서 확대 지정을 목표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세계유산본부 김창조 본부장은‘생물권보전지역 확대를 통해 생물다양성 보전 및 생태관광 등 주민주도 사업을 활성화하고 지역생산품을 국제 브랜드화하여 인간과 자연이 함께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제주를 만드는데 도민들이 다함께 공감대를 형성하여 생물권 확대가 성사될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