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립미술관은 12월의 예술 영화로 '인사이드 르윈'을 선정해 오는 31일 오후 1시와 오후 3시 30분, 2회에 걸쳐 상영한다.
뉴욕의 시린 겨울에 코트도 없이 기타 하나 달랑 매고 매일밤 지인들의 집을 전전하는 무일푼 뮤지션 르윈. 듀엣으로 노래하던 파트너는 자살을 하고, 솔로앨범은 팔리지 않은 채 먼지만 쌓여가던 와중에 유명 음악 프로듀서가 주최하는 오디션에 참여하기 위해 시카고를 향한 여정을 시작하면서 음악 여정을 이어간다는 줄거리를 담고 있다. 살아가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찾고, 또 그것을 풍요롭게 누리는 게 얼마나 행복한지를 주인공 르윈을 통해 고민하게 한다.
제주도립미술관은 송영옥 탄생 100주년전을 2층 상설전시실에서 12.14일부터 내년도 2.25일까지, 과학예술 2017 카본프리 전시를 1층 기획전시실에서 12.22일부터 내년도 3.4일까지 전시하고 있다.
또한, 제주현대미술관에서는 '김흥수:하모니즘40년'전시를 상설·특별전시실에서 지난 13일부터 내년 2월25일까지, '섬, 그리운 어머니'전시가 1·2 기획전시실에서 지난 20일부터 내년 2월 25일까지 전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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