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변화와 혁신 꿈꾸다’2018년도 시무식 개최
상태바
道, 변화와 혁신 꿈꾸다’2018년도 시무식 개최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8.01.02 11: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원 지사, 도민 중심 도정 구현 약속

 
제주자치도는 2일 도청 4층 탐라홀에서 2018년도 시무식을 개최했다.

제주도는 올해 도정 목표를 ‘도민 삶의 질과 행복도 향상’으로 정하고, 그 실천 의지를 담은 이미지 월(wall) 제막을 시작으로 시무식 행사를 진행됐다.

이어 무술년 개띠 해를 맞은 공직자들이 각 분야별로 새해 소망을 밝혔다.

또 자치경찰단, 소방본부, 공무원 노조, 공무직 등 직원 대표 6명이 올 한해 공직자들의 청렴을 다짐하기 위한 청렴 기원문을 낭독했다.

 
원희룡 지사는 이날 신년사를 통해 “새해 도정은 지금까지 다져온 토대를 바탕으로 도민이 중심에 있고, 도민이 만족하며, 도민이 행복한 도정을 위해 ‘도민과 함께하는 행복특별도 제주’를 만들어 나가는데 노력할 것”이라 밝혔다.

원 지사는 “화해와 상생의 공존 공동체를 일구겠다”며 “강정마을과 제2공항 등 상처 받은 도민의 마음을 치유하고 통합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도민 행복지수를 높이기 위해 필요한 지표를 도민 참여를 통해 개발하고, 관리 하겠다”면서 다양한 계층의 도민들이 도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도민정책 기획단을 구성해 운영할 뜻도 밝혔다.

원 지사는 4·3 70주년 제주 방문의 해 성공 개최와 제주특별자치도 헌법적 지위 확보를 올해 도정 핵심 현안으로 꼽으며 “4·3 피해자와 유족의 눈물을 닦아줄 수 있도록 화해와 상생, 평화와 인권의 가치를 안으로는 더욱 심화시키고 밖으로는 널리 알리는 기회를 마련할 것이며, 제주특별자치도 설치 근거를 헌법에 반영하고 입법·조직·재정 등 자기결정권을 강화하기 위해 온 도민의 역량을 모으겠다”고 덧붙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