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제주의 친환경농산물 산지견학이 활성화, 청정제주산 농산물 소비확대에 기여할 전망이다.

15일 제주특별자치도는 친환경학교급식을 통한 제주산 친환경농산물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서울시 학교영양교사를 대상으로 오는 16일 ~ 17일까지 2일간 도내 친환경농산물 생산․유통 현장에서 체험활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친환경농산물 산지체험 행사는 특별자치도와 제주농협작목반협의회 영농조합법인(대표 김정열)에서 수도권소비지물류센터를 통한 서울시학교급식에 제주산 식재료 공급을 확대하기 위한 것이다.

또 제주산 친환경농산물의 우수성과 친환경으로 재배한 농산물에 대한 품질의 이해 폭을 넓히기 위해 서울시 교육청의 추천을 받아 지난 2~3일에(45명) 이어 2차로 추진하는 행사로 서울시학교영양사 등 45명이 참가한다.

산지 체험행사는 도내 친환경농산물 주산지 농가를 방문, 친환경농산물 재배과정과 친환경농산물의 특징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직접 체험 할 수 있는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소중한 친환경농산물 생산과정을 직접 경험하게 된다.

고복수 도 친환경농정과장은 "이번 행사에는 도내 GAP시설을 갖춘 친환경감귤 전문선과장, 무 주산지 세척 포장 시설을 방문, 선별 포장 등 유통 과정 견학을 통해 친환경농산물 공급과정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이는 계기를 마련 하게 됨으로써 제주산 친환경농산물 소비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