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후계농업경영인 신청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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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후계농업경영인 신청 접수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8.01.09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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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는 제주 농업 발전을 이끌어 나갈 2018년도 후계농업경영인 신청을 오는 30일까지 주민등록 주소지 읍·면사무소와 동 주민센터에서 접수 받고 있다고 9일 밝혔다.

후계농업경영인 신청대상은 농업관련 교육 실적(최근 3년간)이 있고 신청연도 기준 현재 만 18세 이상 50세 미만이며 영농경력이 없거나 종사한지 10년이 지나지 않은 자는 누구나 후계농업경영인 육성사업에 신청 가능하다.

후계농업경영인 육성사업은 농업학교 졸업자, 가업 승계농 및 기타 창업농을 후계농업경영인으로 선정, 농가 인구감소, 고령화 심화 등에 대비하고 제주의 미래 농업을 짊어질 전문농업인을 육성하는 사업이다.

후계농업경영인에게는 후계농 선정 후 5년까지 최대 3억원 농지구입, 영농시설 등 필요한 창업비용으로 융자 지원하며 경영성과가 우수한 후계농업경영인에 대하여는 최대 2억원까지 영농규모화 자금을 추가(우수후계농업경영인)로 지원한다.

또한 후계농업경영인 교육・컨설팅 통해 선도농업인(마이스터, 신지식인, WPL 등)과 후계농업경영인을 연계하여 품복별 1:1 멘토링 또는 컨설팅을 지원한다.

또한, 젊고 유능한 농업 인력에 대해서는‘후계농업경영인 산업기능요원’(2017.12.기준 현재 8명 복무 중) 제도를 통해 병역의무를 대체 복무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어 후계농업경영인으로 선정된 정예 농업 인력은 영농과 병역을 병행할 수 있는 혜택이 부여된다.

제주시는 농산물의 품질과 안전성을 중시하는 유통환경 변화 등에 적절히 대응하기 위해서 우수한 농업인력 육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후계농업경영인 선정을 통해서 농업․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고 이들의 경쟁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교육․컨설팅 등 지원을 지속해 나갈 계획” 이라고 밝혔다.

한편 제주시는 2017년에 32명을 선정하는 등 1981년부터 현재까지 총 1,073명을 선정해 경영혁신, 기술개발, 유통개선, 농업가치 창출 등 제주 농업의 발전을 이끌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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