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통합문화이용권 지원금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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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통합문화이용권 지원금 확대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8.01.09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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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자치도는 내달 1일부터 읍·면·동 주민센터와 온라인 누리집(www.mnuri.kr)에서 2018년 통합문화이용권(문화누리카드)을 동시에 발급한다고 9일 밝혔다.

통합문화이용권은 저소득층의 삶의 질 향상과 문화격차 해소를 위해 개인별 문화누리카드를 발급, 지원하는 사업으로, 2017년 6만원에서 올해는 7만원으로 지원금이 확대된다.

카드 발급은 2월 1일부터 11월 30일 사이에 가능하며, 가까운 읍·면·동 주민센터나 통합문화이용권 누리집(www.mnuri.kr)에서 신청하면 된다.

수혜대상자는 6세 이상의 기초생활수급자 및 법정 차상위 계층이며, 이들은 문화 여행 체육활동 분야에서 사용할 수 있는 연간 7만원 상당의 문화누리카드를 1매씩 발급받을 수 있다.

카드 이용은 12월 31일까지로, 문화누리카드는 공연·영화·전시 관람을 비롯해 국내 여행, 4대 스포츠 관람(축구, 농구, 야구, 배구) 등 문화·관광·체육 분야에서 사용할 수 있다.

제주도 김홍두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은 “노약자 및 거동 불편자 등의 이용 활성화를 위하여 읍면지역 가맹점을 발굴해 카드사용 환경을 꾸준히 개선하고, 문화누리카드 사용자의 만족 도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2017년에는 도내 2만1천여명의 경제적 소외계층이 이 제도를 통해 다양한 문화혜택을 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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