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3개 보건소 치매 안심센터 설치‧운영
상태바
서귀포시 3개 보건소 치매 안심센터 설치‧운영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8.01.10 11: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귀포시는 치매국가책임제 시행에 발맞춰 서귀포 3개 보건소(서귀포, 동부, 서부)에 치매안심센터를 설치한다고 10일 밝혔다.

주요내용은 치매안심센터를 확충해 치매환자와 가족들에 대한 코디네이터로서 위험군 초기부터 지속적 관리 지원과, 치매 고위험군 시기부터 확진이후 돌봄, 치료과정에서 환자와 가족들을 위한 체계적 통합지원서비스 제공으로 치매환자 및 가족 삶의 질 향상을 위함이다.

치매안심센터는 약 26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서귀포보건소 540.81㎡, 동부보건소 337.68㎡, 서부보건소 290.85㎡, 총 1,169.34㎡ 규모로 3개 보건소 부지 내 기존 건물을 리모델링 및 증축하여 사무실, 상담‧교육실, 검진실, 쉼터 및 가족카페 등 시설을 갖추고 오는 3~6월에 정식 개소할 예정이다.

우선 정식개소하기 전까지는 설치·운영단을 구성하여 지난해 12월 1일부터 치매상담실을 임시 치매안심센터로 운영을 하고 있다

기존 치매상담센터 업무는 치매조기검진, 치매치료관리비지원, 인식개선 교육 등 지원서비스에서 치매안심센터 업무 기능은 ‣상담ㆍ등록관리 ‣조기검진, ‣쉼터업무, ‣가족지원, ‣인식개선 교육홍보 5개 팀으로 구성하여 체계적인 치매 통합관리 사업을 위한 간호사, 작업치료사, 사회복지사 등 전문 인력을 확보하여 지역주민들에게 △치매 조기검진 및 고위험군 집중검진 △치매환자 1:1일 집중 사례관리 △치매환자 단기쉼터이용(3~6개월) 인지재활 프로그램 운영 △치매가족 정보교환 운영교실 및 인식개선 사업 등을 제공하여 치매환자와 가족들이 안심하고 편안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쉼터에서는 정상노인, 경도 인지장애, 치매환자 대상별로 운동치료, 인지훈련치료, 회상치료 등 다양한 인지재활·자극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치매예방에 중점적으로 힘써나갈 것이며

서귀포보건소 관계자는 “치매가 있어도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사회 환경 조성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앞으로도 치매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는데 적극적인 홍보와 교육 등을 실시하고, 치매환자 뿐만 아니라 그 가족에 대한 지원을 체계적으로 강화해, 건강한 어르신 노후생활과 치매가 있어도 행복한 서귀포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