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자치도는 지역경제 회복 뒷받침 및 도민생활 안정을 위해 3조 9,775억원을 상반기에 집중 배정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 배정액 3조 4,498억원(예산대비 77.5%)보다 5,277억원이 많은 규모로 사업의 투자효과가 조기에 가시화 될 수 있고 지역경제 및도민생활과 연관성이 높은 SOC사업, 일자리 창출ㆍ지원사업, 1차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사업 등을 중심으로 1/4분기에는 도 전체 예산의 62.6%를, 2/4분기는 16.5%를 배정하여 상반기에 집중 집행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고길림 제주도 예산담당관은 “상반기내 예산을 집중 배정함으로써 민간부문으로 빠르게 소비ㆍ투자가 이루어져 지역경제 활성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하고 있으며 배정된 예산이 신속한 집행이 될 수 있도록 예산 집행 관리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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