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제주국제공항에 강풍특보가 내려지고 다른 지방공항의 기상악화가 이어지면서 항공기 결항과 지연이 속출하고 있다.
한국공항공사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40분을 기준으로 출발과 도착에서 각각 13편씩 총 26편의 항공기가 결항되고, 100편이 지연됐다.
오전 8시5분 출발 예정이던 티웨이항공 TW902편 광주행 항공기가 결항된 것을 비롯해 8시20분 및 9시5분 출발 예정이던 제주항공 및 아시아나항공기가 연이어 결항되는 등 출발에서 13편이 결항되고 50편이 지연된 것으로 집계됐다.
또 도착편에서도 13편이 결항되고 50편이 지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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