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와 B&F 인터내셔널(주)간 업무의향서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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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와 B&F 인터내셔널(주)간 업무의향서 체결
  • 고현준 기자
  • 승인 2011.04.18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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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메가그린키위(테칠리드) 도입, …새로운 소득원 기대

 

메가톤급 그린키위가 제주에서도 재배가 가능해지면서 최근 골드키위 도입으로 그린키위 재배면적이 줄어드는 등 소비시장의 불균형 해소와 수출에서도 변화의 바람이 불 전망이다.


18일 제주특별자치도는 그리스 아그로하라사로부터 메가그린키위(테칠리드) 아시아지역 특허권을 부여 받은 B&F 인터내셔널 주식회사와 18일 오후 본청 2층 강당에서 업무 의향서를 전격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우근민 제주특별자치도사를 비롯 고성준 농업기술원장, 농축산식품국장 등 관계공무원과 B&F 인터내셔널 주식회사 송명규 대표이사와 주한 그리스 대사관 아싸나시오스 까라빼짜스 경제상무참사관, 김순재 표선농합조합장과 키위생산단체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 내용은 제주특별자치도와 B&F 인터내셔널 주식회사는 메가그린키위 생산을 목적으로 상호 이해와 이익을 창출,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또한, 상호평등의 기초위에 메가그린키위 과실을 성공적으로 재배, 생산하기 위한 업무에 협조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도는 고품질 메가그린키위의 품종 보호 및 생산을 위한 제반시설을 지원하고 생산자를 관리하며, B&F 인터내셔널 주식회사는 특허 받은 묘목 및 생산물의 수출을 전제로 유통에 협력할 계획이다.

한편, 본 의향서는 법적인 계약서는 아니며 구속력이 있는 계약은 B&F 인터내셔널 주식회사와 생산농가 또는 단체가 합의하여 체결할 방침인데 업무 의향서 효력은 서명일인 2011년 4월 18일부터 효력이 발생한다.

B&F 인터내셔널 주식회사는 지난 1990년에 제주감귤을 싱가폴에 처음으로 수출했고, 2010년에 그리스 아그로하라사와 신품종 메가그린키위 아시아지역 재배, 생산, 판매 독점권을 계약을 체결한 농산물 무역을 주로 하는 회사이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이번 업무의향서체결을 통해 메가그린키위(테칠리드) 도입 재배를 확대하여 제주지역의 국내 최대 산지화로 새로운 농가소득원 개발은 물론 1,000억 소득 작목화에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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