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립교향악단 2011 교향악축제 참가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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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립교향악단 2011 교향악축제 참가 성료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1.04.18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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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의 전당(이사장 김장실)이 주최하는 우리나라 최고수준의 오케스트라 축제가 전국 공립 교향악단과 유명 민간 오케스트라 등 총 18개 팀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1일부터 20일까지 열렸다.


이번 음악 축제에는 도립 제주교향악단 지난16일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이동호 상임지휘자와 연주 단원 102명에 호른 김영률(서울대 교수), 오보에 김형섭(서울시향수석), 바순 김충배ㆍ클라리넷 김현곤(한양대 교수) 등 협연으로 모차르트 “목관 4중주와 오케스트라를 위한 협주곡”에 이어 말러 “교향곡 제 5번” 등 두곡을 완벽하게 연주했다.


한편 도립 제주교향악단 연주회에는 재경 지역에 거주하는 제주도민과 전문 음악인과 음악애호가 등 2,000여명(총 2249석 중 - 예술의 전당 비공식 집계)의 관객이 참여, 대 성공을 거두었다.


이날 연주회에는 김정길 전 서울대 명예교수, 유전식 한양대 교수, 서울대 바이올린 이경선 교수, 서울예술종합학교 클라리넷 이종욱 교수, 곽안나 천안대 교수, 음악평론가협회장 김규현, 음악평론가 문일근, 음악전문지인 “음악저널” 이 남진 대표, “음악춘추” 도창형 대표, 과천시향 김 경희 지휘자 등 유명 음악인과 도립 제주예술단 운영위원들 도참여하여 도립 제주교향악단 연주를 축하했다.


도립 제주교향악단 연주를 관람한 서울 유명 음악인들은 누구도 어려워 도전치 않는 “말러 교향곡” 연주도전 자체가 도립 제주 교향악단의 발전과 수준을 보여주는 것이며 연주도 좋았다고 평가했다.


또한 제주 최초의 창작 오페라인 “백록담”을 작곡한 전 서울대 김정길 명예교수는 원로에도 불구하고 연주장을 찾아와 “가곡 백록담”과 “관악합주곡 축전서곡”을 오페라 백록담 원곡(저작권 등록 완료)에 이어 제주에 다시 기증해 백록담 작품과 관련한 모든 육필 악보가 영원히 제주 품에 안기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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