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항만, 축산농가 차단방역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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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항만, 축산농가 차단방역 강화
  • 고현준 기자
  • 승인 2011.04.19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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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경북 영천 구제역 발생,우려 상황 아니나 소독 당부


경북 영천에서 또다시 구제역이 발생함에 따라 공항·항만, 축산농가 등 차단방역이 강화된다.


19일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17일 경북 영천에서 마지막(’11.2.25) 발생이후 50일만에 구제역이 재발함에 따라 공항만 차단방역을 강화하는 한편 축산농가에 대한 차단방역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구제역 확산우려와 관련, 농식품부 발표와 같이 전국적인 예방접종으로 동질병의 확산은 이뤄지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나, 만일에 대비, 제주로 입도하는 관광객 및 입도차량에 대한 소독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한 축산농가에 대한 차단방역도 지속적으로 유지해 줄 것을 지도·홍보하고 있다.

도는 현재 타 시·도산 우제류 가축에 대한 반입금지 조치가 유지되고 있으며, 도내 사육 가축의 도외 출하 시에도 사전신고제를 통해 타 시·도 가축운송 차량이 도내 축산농가방문을 하지 못하도록 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제주항에서 철저한 소독을 실시하는 등 차단방역 체계는 유지하고 있으므로 이번 발생으로 인한 질병의 유입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판단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한편 도 조덕준 축정과장은 "이번 구제역이 도내 유입 가능성에 대해 우려할 상황은 아니지만 축산농가의 차단방역은 항시 강력하게 실시해야 하는 만큼 농장 출입구에 대한 차단을 철저히 하고 축사내외부에 대한 소독도 강화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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