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중앙적십자봉사회, ‘씀씀이가 바른 단체’가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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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중앙적십자봉사회, ‘씀씀이가 바른 단체’가입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8.01.31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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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중앙적십자봉사회(회장 김창남)은 최근 대한적십자사제주특별자치도지사(회장 오홍식)에서 도내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실시하는 '씀씀이가 바른 캠페인'에 바른단체로 이름을 올렸다.

‘씀씀이가 바른단체’는 조직 구성원들이 함께 참여해 총 20만원 이상의 정기적 기부를 약속하는 캠페인으로 앞으로 ‘제주중앙적십자봉사회’는 매월 정기적인 기부를 통해 나눔을 실천하며 도내 나눔 문화 확산에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게 됐다.

제주중앙봉사회는 1989년 결성되어 도내 취약계층(독거노인, 장애인 등)을 주 1회씩 직접 방문하여 맞춤형 봉사활동을 수행하며 바다환경정화, 한센병 재가 방문, 다문화가정전통혼례를 비롯해 현재까지 많은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김창남 중앙봉사회 회장은 ”매주 우리 봉사원들과 함께 봉사현장을 뛰어다니며 우리 제주에 어려운 사람이 늘어나고 있음을 체감하고 있다“며 ”물적 나눔 또한 봉사라고 생각해 중앙적십자 봉사원들과 함께 바른 캠페인에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에 오홍식 지사회장은 “봉사현장을 누구보다 열심히 뛰어다니는 제주중앙적십자봉사회가 씀씀이가 바른 캠페인에 함께하게 된 것은 더욱 값진 의미가 있다”며 “적십자사의 도움이 필요한 도민들이 점차 늘어나는 만큼 도내 기업 및 단체들의 인적, 물적 나눔에 대한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씀씀이가 바른 캠페인’은 취약계층을 돕는 단체 참여형 정기후원 프로그램으로 기업, 공공기관, 병원, 학원 등 법인체 및 단체의 임직원들이 총 20만원 이상의 정기적 후원 약정을 통해 참여가 가능하다.

한편 씀씀이가 바른 캠페인을 통해 후원되는 기관 임직원들의 정기 후원금은 도내 위기가정을 위한 생계비, 의료비, 주거비, 교육비 등 수혜자 맞춤형 복지사업에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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