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관내 아동양육시설 3개소, 공동생활가정 5개소, 지역아동센터 41개소, 아동급식 수행기관 6개소를 대상으로 오는 5일부터 3월 16일까지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사회복지사업법에 따라 실시하는 이번 점검은 시설운영의 투명성 제고, 올바른 운영과 아동의 안전을 점검함으로써 아동들이 밝은 환경 속에서 자랄 수 있도록 하는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이번 지도․점검에는 2017년도 보조금 목적 외 사용 여부 및 후원금 관리실태, 종사자 및 아동 관리 실태, 시설 안전점검 실시 여부 및 아동급식비 적정 집행 여부, 아동급식 위생관리 실태 등 시설 운영 전반에 관해 종합적으로 점검한다.
시는 지도․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 조치하고, 위법 부당한 사항은 관련 법령에 따라 행정처분 할 계획이다.
또한, 아동복지시설 및 아동급식 수행기관 운영, 보조금 집행을 위한 제도 개선 자료로도 활용할 예정이다.
제주시는 아동복지시설 종사자들의 전문역량 강화 및 직무 능력 향상을 위해 운영실무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안정적이고 질 좋은 아동복지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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