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인재개발원, 특별자치과정 등 시‧도 통합과정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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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인재개발원, 특별자치과정 등 시‧도 통합과정 운영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8.02.05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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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자치도 인재개발원(원장 조상범)은 제주만의 특색을 갖춘 교육과정에 대해 시·도 통합과정으로 운영, 전국 지방자치단체 공무원들과 공유하는 열린 교육을 확대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시‧도 통합교육 과정은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교육과정을 개설하여 차별화·전문화를 통한 질 높은 교육과 전국 공무원이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개방과 공유를 통해 지자체 공무원 간 상호발전의 계기로 활용하는데 그 주안점을 두고 있다.

제주의 시‧도 통합과정 교육은,  2000년 이전 관광행정 과정을 전국 최초 시‧도 통합교육과정 으로 운영한 이래 지난 2015년부터 시작한 '제주 올레? 올레!' 과정과 2017년 '전기자동차 도시 이해'과정, '기후변화 대응 아카데미' 등 제주 지역의 여건과 특성을 반영한 3개의 교육과정을 운영해 왔으며,  특히,'제주 올레? 올레!'과정은 최근 3년간 11회 교육을 실시한 결과 총 416명의 수료 인원 중 도외 공무원이 347명을 차지(83%), 제주를 대표하는 인기 교육과정으로 자리매김했다.

올해 운영되는 시‧도 통합과정 교육은 제주 올레? 올레! 과정에 제주어 등 다양한 콘텐츠를 포함하여 명칭 변경한 '제주이해하기' 과정,  4·3 70주년 2018 제주방문의 해와 연계한 '4·3의 이해' 과정, 제주 해녀의 브랜드 가치 제고를 위한 '제주해녀문화 이해' 과정, 지방분권의 시범적 운영 공감대 형성과 제주특별자치도의 운영 상황 공유를 위한 '특별자치 시범 운영' 과정, 탄소 없는 섬 실현을 위한 대표 추진 과제인 '전기자동차 도시 이해'과정 등 총 5개 과정이 착실한 준비과정을 거쳐 3월부터 운영될 예정이다.

인재개발원 관계자는 "시·도간 협업을 통해 교육의 효과성을 제고하고, 다양한 행정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전문행정인 육성과 지방핵심 인재 양성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공무원 역량강화와 도민 행정욕구를 충족시키는 교육 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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