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컨테이너 등 주거취약가구 거주자를 보호하기 위한 SOS 긴급지원단을 강화해 확대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주거취약 24가구를 민과 관이 함께하는 ‘주거취약가구 SOS긴급지원단’운영을 통해 안전 확인 및 보호 체계를 구축·운영하고 있다.
시는 또 최근 계속된 한파와 폭설에 매일 아침 담당공무원이 유선으로 안부 확인을 하고 민간 인적안전망과 공무원이 함께 현장 방문을 함으로써 보호자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며 안전 확인에 철저를 기했다.
또 현재 1인으로 구성된 민간 인적안전망을 인근 거주 주민 3인으로 확대하고, 기존 인적안전망의 자연재해 시 안전 확인 및 보호 역할에서 수시로 대상자를 방문해 말벗이 되어 주고 애로사항을 청취, 주거취약가구 거주자와 행정기관을 연계하는 역할로 확대 강화해 해당 가구에 도움이 필요한 경우 시 담당부서나 읍면동으로 요청하면 신속한 행정적 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제주시는 다가오는 설을 맞아 주거취약가구 위문을 실시하고 있으며, 인적안전망 강화를 통해 이웃이 이웃을 돌보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 서로 의지할 수 있는 사회적 연결고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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