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공중보건의사 22% 감축 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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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공중보건의사 22% 감축 배치
  • 고현준 기자
  • 승인 2011.04.22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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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제주 47명 감축에 충원 24명,추자 우도지역 필수인력 배치


2011년 공중보건의사가 감축 배치됐다.

22일 제주특별자치도는 그동안 보건소와 보건지소, 지방의료원, 민간병원, 사회복지시설 등에 공중보건의사 108명을 배치 운영해 왔으나 금년에는 전국적으로 신규 공중보건의가 33%나 감소 배출됨에 따라 제주에도 복무 만료자와 타 시․도 이동 등 47명이 감축되고 충원은 24명에 그쳐 ‘10년 대비 22%가 감소하게 됐다고 밝혔다

도는 전 국 적으로 지난 ‘10년 총 인원 5,181명에서 ’11년 전국 이동 및 신규 배치인원이 4,551명 으로 ‘10년 대비 630명(33%) 감소했고 제주도의 경우도 ‘10년 총 인원 108명에서 ‘11년 도내 이동 및 신규배치 인원 85명으로 ’10년 대비 23명(22%) 이 감소했다는 설명이다.

이와 같이 공중보건의의 신규 유입 인원이 감소함에 따라 그동안 2명씩 지원 받아온 민간병원들에 대해서는 취약지역 병원을 제외시켜 ‘11년 복무만료자 충원을 제외한 1명씩 감축 및 조정 배치했다고 밝혔다.

도는 산남지역의 응급의료를 강화하기 위해 서귀포의료원에 응급의학 전문의를 추가 배치했고 제주정신요양원과 이시돌양노원에도 의료접근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공중보건의사를 재배치, 22일부터 근무하게 된다고 밝혔다.

특히 도는 추자도와 우도보건지소에 필수 인력 배치를 원칙으로 하여 신규 인력을 최우선 배치했으며 그 외 농어촌 보건소나 보건지소에는 우선적으로 내과 또는 가정의학과 전문의를 충원 배치 해 우려하는 만큼 지역주민들의 진료에는 차질이 없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공중보건의사 부족현상은 최근 들어 여학생의 의대 진학률이 높아진 데다 의학전문대학원의 경우 군복무를 마친 남학생 비율이 높기 때문으로 풀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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