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약용작물 전문가 제주 집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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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약용작물 전문가 제주 집합
  • 고현준 기자
  • 승인 2011.04.28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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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용전문가 350명, 약용작물학회 춘계학술발표회 개최

 


전국의 내노라하는 약용작물 전문가들이 제주에 온다.

28일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고성준)은 지난 3월 (사)한국약용작물학회 춘계학술발표회를 제주에 유치, 오는 28일 오후 2시부터 2일간 설문대여성문화여성센터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전국의 약용작물 전문가 350여명이 참석하는 이 행사는 최근 제주지역에서 큰 관심을 갖고 있는 약용작물을 주제로 학회가 열리기는 지난 2002년에 이어 두 번째다.

개회식에는 우근민 제주도지사가 환영사를 통해 "약용작물을 신성장 작목으로 육성한다는 포부와 세계7대자연경관에 선정될 수 있도록 한국약용작물학회 회원들의 적극적인 투표참여와 지원을 당부"하고 참석자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한편 개회식에 이어 학술발표회 첫 번째 특별강연으로는 (재)제주테크노파크 정용환 박사의 “제주 한의약산업 현황 및 성장잠재력”이라는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정박사는 청정한 환경과 아열대 기후조건을 지닌 제주가 다양한 식물자원이 분포할 뿐만 아니라 약용작물의 최적지임을 강조하고, 한방․바이오 융합산업이 향후 10년 후 제주를 먹여 살릴 수 있는 대표적인 산업으로서 강한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는 것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첫째날에는 특별강연 2회와 구두발표 5회가 이루어지고, 둘째날에도 10회에 걸쳐 학회 회원들의 구두 발표가 이어질 예정이며, 부대행사로 165개의 포스터 성과물을 전시한다.

특히 이번 학회는 지식경제부에서 지원하는 제주아열대약초RIS사업단에서 학술행사를 지원했으며 농업기술원은 이번 학회를 계기로 앞으로 제주도가 약용작물 재배 및 생산, 유통, 산업화에 있어서 변방이 아닌 선두주자가 될 수 있도록 공감대를 넓혀 나아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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