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취재 속보)하도 철새도래지 대대적 정비,깨끗한 모습 되찾아
(현장취재 속보)하도리 철새도래지가 새들의 낙원으로 재정비되고 있다.
본지가 ‘잘못된 정책..좋은 생태계만 버렸다’(7월15일 보도)라는 제목으로 현장취재 보도한 하도철새도래지가 옛 모습을 되찾아가고 있어 철새들이 뛰노는 모습이 관찰되는 등 새롭게 변모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7월까지만 해도 곳곳에 널려 있던 파래폐기물 등이 깨끗이 정리돼 새들이 외면했던 곳에 새들이 서식하기 시작했다.
아직 완전하게 정리된 것은 아니지만 앞으로 지속적으로 정비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져 여름철 새로움을 찾아 이곳을 찾는 관광객들에게도 좋은 볼거리를 제공해 줄 전망이다.
이같은 변화에 대해 하도리 관계자는 “얼마전 3-4일에 걸쳐 대대적인 청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손유찬하도리장은 “행정부서의 도움을 받아 깨끗하게 철새도래지를 청소하게 된 것”이라고 말하고 “앞으로도 남은 구간에 대한 정비를 모두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제주특별자치도 이종만 해양수산국장은 본지 보도후 하도 철새도래지 환경문제에 대한 지적에 대해 “실태를 파악,정비를 실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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