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립박물관 실태조사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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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립박물관 실태조사 실시
  • 고현준 기자
  • 승인 2011.05.15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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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우기철 대비 안전점검

 

사립박물관 실태조사 및 우기철 대비 안전점검이 실시된다.


16일 제주특별자치도는 도내 박물관 운영의 내실을 기하고 박물관별 특성을 살릴 수 있도록 활성화를 위한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양질의 다양한 예술과 문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와 문화기반시설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사단법인 제주도박물관협의회(회장 서재철)와 협력, 국․내외 방문자들의 불편한 사항과 문화향유의 질적 수준 등 서비스를 높일 수 있도록 하는데 중점을 두어 5월부터 7월말까지 점검 및 개선방안 등을 함께 마련할 계획이다.

현재 도내 사립박물관 및 미술관은 44개관이 등록, 운영되고 있으며 설립계획이 승인되어 추진중에 있는 박물관도 15건이며, 대다수 사립박물관(미술관)은 여건이 어려운 실정으로 박물관 자료의 수집․조사․연구․관리 등이 개관이후 다소 침체되고 있다.

따라서 고유 기능에 대한 노력과 재투자 등 현실여건에서 좀더 새로워 질 수 있는 방안 등이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특히, 이번 실태조사 시에는 박물관 자료의 관리, 시설의 타용도 변경사용, 안내표기 미비, 학예사 근무여건이 등록기준에 적합하게 운영이 되고 있는지 여부와 우기철 대비 시설물 안전관리 소홀로 발생할 수 있는 사항을 중점 점검하게 된다.

이후 필요한 조치는 물론 시정이 안 되는 박물관에 대해서는 정관(停館) 또는 등록취소 등의 조치 등 다시 찾는 명소가 되도록 박물관운영자와 함께 노력을 해나갈 계획이다.

도는 앞으로 천혜의 환경과 다양한 문화예술을 만끽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사단법인 제주도사립박물관협의회와 협의하여 사립박물관 스스로가 관광과 박물관운영의 문제해결과 활성화가 되도록 행정지원 등을 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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