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용마 육성 및 공급,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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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용마 육성 및 공급, MOU 체결
  • 고현준 기자
  • 승인 2011.05.18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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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제주마산업(주), 승마산업 육성 ‘손잡아’

 


농촌진흥청과 농업회사법인 제주마산업(주)은 승마산업을 성공적으로 육성하고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18일 제주시 애월읍에 위치한 제주마산업(주)에서 업무 협약을 체결한다.

18일 농촌진흥청 난지축산시험장은 선진국에 비해 아직도 미미한 단계에 있는 국내 승마 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국가 연구기관과 민간 전문기업 간 공조의 필요성을 인식, 협력방안을 논의해왔다고 밝혔다.


한편 농촌진흥청은 우리나라 승마산업을 선도하기 위해 2009년부터 한국형 승용마육성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해왔으며, 제주마산업(주)은 2008년부터 농림수산식품부 및 제주특별자치도의 지원 하에 마필 클러스터사업단으로 출범해 승마, 말고기 등 말 산업 발전에 기여해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농촌진흥청의 승용마 육종기술과 제주마산업(주)의 승용마 육성 및 조련기술의 접목으로 한국형 승용마를 조기에 육성 보급함으로써 우리나라 승마산업 발전에 큰 원동력이 될 전망이다.


업무협약 내용에는 한국형 승용마의 성공적 육성 및 공급, 조기 보급을 위한 기관 간 역할분담 등 사항들이 포함돼 있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은 한국형 승용마 생산과 평가, 등록 및 공급 등의 역할을 맡게 되며 제주馬산업(주)은 한국형 승용마 길들이기와 조련, 소비자 공급 등의 역할을 맡게 된다.

앞으로 농촌진흥청에서 육성하고 있는 한국형 승용마가 제주마산업(주)에서 길들이기 및 조련 과정을 거쳐 바로 활용이 가능한 승용마로서 소비자에게 공급될 전망이다.

이번 협약에 대해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장원경 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한국형 승용마를 조기에 공급하고 승마활성화를 통해 우리나라 승마산업을 한 단계 도약시킬 수 있을 것”으로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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