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녀문화 보존 및 전승위원회 구성 등 세계화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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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녀문화 보존 및 전승위원회 구성 등 세계화 추진
  • 고현준 기자
  • 승인 2011.05.19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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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제주 해녀문화 세계화를 위한 5개년 계획 6월 확정

제주 해녀문화 세계화를 위한 5개년 계획이 수립된다.


19일 제주특별자치도는 세계적으로 희소가치가 있는 문화유산인 제주해녀들의 나잠기술, 어로민속지식, 신앙, 노래, 작업도구, 공동체 습속(習俗) 등 고유한 해녀문화를 체계적으로 발굴, 보존 및 전승하기 위한 '해녀문화 보존 및 전승 5개년 기본계획' 수립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해녀문화 보존 전승 5개년 기본계획’의 주요내용은 해녀문화 발굴․조사․연구사업 분야와 해녀어장 보호 및 관리 분야, 해녀문화 전승을 위한 해녀문화 교육과정 개설 및 운영 및 지방무형문화재 지정 및 UNESCO 무형문화유산 등재 등이 포함돼 있다.

또한 해녀문화의 세계화 및 홍보 및 해녀의 날 지정 및 운영 등 해녀관련 각종 시책 및 추진전략에 관한 사항 등을 포함하게 된다.

도는 해녀문화 보존 전승 5개년 기본계획 수립을 위해 유관부서 전문가와 합동으로 제주해녀문화 세계화 실무 T/F팀을 구성, 제주 해녀문화의 아이콘을 개발하고, 지방무형문화재 지정 및 UNESCO 무형문화유산 등재 로드맵을 마련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또 심도 있는 계획수립을 위해 해녀문화 전문가를 대상으로 제주특별자치도 해녀문화의 보존 및 전승위원회를 구성․운영하는 한편, 제주 해녀문화 세계화 T/F팀에서 논의된 의견을 바탕으로 오는 6월 초까지 기본계획(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전문가와 제주해녀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제주특별자치도 해녀문화의 보존 및 전승위원회 심의를 거쳐 6월 말까지 이 계획을 확정해 나가기로 했다.

도는 이번 해녀문화 보존 및 전승 5개년 기본계획 마련으로 제주해녀의 해양 문명사적 가치 재창출과 UNESCO 무형문화유산 등재 기반이 구축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제주해녀가 직업인으로서의 자긍심 고취와 제주 해녀문화의 유․무형적 가치에 대한 새로운 해양문화 비즈니스 시장창출로 제주 해녀문화가 제주를 넘어 세계화로 나아가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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