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양살리기, 친환경 비료 지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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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양살리기, 친환경 비료 지원 확대
  • 고현준 기자
  • 승인 2009.04.23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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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청정 1차산업 육성 위해 78억 투입키로



고현준http://blog.naver.com/kohj007


유기질비료 및 토양 개량제, 패화석 등 토양 살리기 친환경비료 공급지원이 확대ㆍ추진된다.

16일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도의 핵심산업인 청정 1차산업 육성과 화학비료 사용 및 합성농약 남용으로 인한 산성화 토양을 살려 고품질의 안전한 농산물을 생산하기 위해 올해 79억8400만원(국비 71억5000만원 도비 8억3400만원)을 지원한다고 발표했다.

제주도는 올 친환경 비료 지원계획에 따라 유기질비료 9만3300톤(58억1100만원) 토양개량제 1만5249톤(21억7300만원)을 공급하는 사업계획을 확정하고, 농협에서 공급업체를 선정한 후 지역 농협별로 상반기 중 농가에 공급하게 된다.

제주도의 이 친환경비료 공급 사업은 유기질비료는 연중 농가가 희망하는 물량에 대해 포대당 1160원을 보조 지원 공급되며 농가가 농협 등을 통해 비료구매시 차액만 지불하면 된다.


또한 친환경농산물 인증농가는 포대당 2160원(도비 1000원 추가)을 친환경농업육성 차원에서 추가로 지원해 화학비료 및 농자재 가격 상승에 따라 농토배양을 위한 유기질비료로 대체 지원키로 해 흙 살리기와 농가경영비 절감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밖에 토양개량제 공급 사업은 연차별 공급계획에 의거 기 신청한 농가에 대해 농가별 공급량을 확정해 전액 무상 보조지원 공급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친환경농가가 선호하고 있는 패화석을 공급 비종에 포함해 토양개량제를 공급하게 된다고 밝혔다.

이 친환경비료 공급대상 농지는 토양개량제 규산인 경우 유효규산 함량이 130ppm 미만의 논 및 화산회토 밭이다.

그러나 석회질인 경우에는 토양산도가 pH 6.5 미만의 산성밭을 대상으로 3년 1회 주기로 행정시에서 수립한 연차별, 지역별 공급 계획에 의해 공급하게 된다.

한편 제주특별자치도에서는 농한기 조기 공급을 위해 농가가 공급을 희망하는 시기에 공급할 수 있도록 공급체계를 갖춰 3월중 지역농협에 수송을 완료하고 농가가 희망하는 시기에 농가에 공급을 완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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