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최고 친환경 운전왕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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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최고 친환경 운전왕 탄생
  • 고현준 기자
  • 승인 2011.05.28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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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대회 1등 고다영팀, 2등 김은태 팀, 3등 이계인 팀




자동차 ECO-Drive(친환경운전)문화 확산운동으로 전국지방자치단체에서 처음으로 시행된 제주친환경운전왕 선발대회에서 도내 최고의 친환경 운전왕이 탄생했다.

29일 제주특별자치도는 이 대회는 자동차를 운전하면서 안 좋은 운전습관에 의해 낭비되는 연료와 배출되는 매연을 줄이기 위해 경제속도 준수라든가 급출발, 급제동하지 않기, 공회전 줄이기 등 안전운전, 경제운전을 습관화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고 밝혔다.

이날 최고연비를 가리는 친환경 운전왕 선발대회 결과 1등에는 고다영팀 이 차지했으며 2등에는 김은태 팀 , 3등은 이계인 팀이 차지했다.



수상자는 오는 30일 발표되며 시상식은 6월 4일 ‘환경의 날’ 행사시 한라수목원에서 수여된다.

지난 28일, 친환경 운전왕 선발대회 순위기준에 따라 연비가최고인 운전왕(1등 고다영팀), 실천왕(2등 김은태팀), 도전왕(3등 이계인팀)으로 뽑혔다.

또한 무부하 검사방법에 의한 배출가스 측정으로 최저 배출가스 차량 3팀은 박정례팀, 이혜경팀,허성호팀이 특별상으로 선정됐다.


이날 운전왕으로 뽑힌 옵티마차량은 표준연비대비 45.8%라는 놀라운 향상률을 기록했다.



한편 운전왕에게는 도지사상장과 함께 상금 50만원 및 연비측정기기, 실천왕은 30만원과 연비측정기기가 수여된다.

또 도전상에는 20만원과 연비측정기기, 특별상 3팀은 10만원 상당의 상품권이 지급되며, 대회 참가자 전원에게는 운전왕 홍보 티셔츠와 5만원상당의 주유권이 지급됐다.

도는 특히 1, 2, 3등의 수상자는 환경부에서 주관하는 본선진출 출전 기회는 물론 연비측정기기를 지급, 장착케 한 후 친환경 운전 홍보 파수꾼으로 적극 활용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지난 16일부터 1주일간 참가차종 접수한 결과 참가신청 37대를 심사, 연비측정기기 부착 가능차종과 선착순으로 30대를 선정했다.


참가차량은 대회 당일 행사장인 제주시 시민복지타운 무료주차장에서 개회식 직후 출발, 안성교차로를 경유하여 시민복지타운 행사장까지 도착하는 왕복코스(80km)에서 이뤄졌다.

또한 연비를 줄이기 위한 가족, 동료 등과 함께하는 친환경 운전체험과 부대행사로 현대자동차와 자동차검사정비사업조합 합동으로 자동차 무료점검을 실시,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문순영도 환경정책과장은 "이 대회를 통해 참가한 100여명에 대해 자동차 무료점검을 실시하는 등 안전운전, 경제운전 등에 대한 체험으로 청정제주 대기환경보전에 앞장서는 뜻깊은 행사가 되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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