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인의 날 주간 기념 ‘제6회 다민족 문화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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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인의 날 주간 기념 ‘제6회 다민족 문화제’ 개최
  • 고현준 기자
  • 승인 2011.06.02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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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성로 거리일대, 다양한 문화가 함께하는 소통의 장 마련

 

 


칠성로 거리일대에서 세계인의 날 주간 기념 ‘제6회 다민족 문화제’ 가 개최된다.

2일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4일과 5일 양일간에 걸쳐 제주시 칠성로 거리 일대에서 세계인 주간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제6회 다민족문화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세계 문화의 다양성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제주도민과 도내에 거주하는 이주민이 하나가 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한 축제로 이주민에 대한 사회적 관심제고와 인식전환의 계기를 마련하고 도민과 함께하는 ‘지역사회 공동체 구현’을 위한 다양한 부대 행사가 진행된다.

다민족문화제 행사는 제주외국인 평화공동체 주관으로 ‘사람이 왔다’라는 주제로 개최되며, 5일에는 개회식과 이색 축하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양일간 15개국의 다문화 거리에서 각종 거리공연이 진행되며, 부대행사로 ‘행복나눔 사랑의 바자회’, ‘무료 법률 상담’, ‘사랑의 스튜디오’, 어린이를 위한 ‘요술풍선 만들기’ 등 11개 분야의 다양한 행사가 개최된다.

이외에도, 시민과 함께하는 거리 퍼포먼스 행사로 ‘사람이 왔다. ’길거리 릴레이 이색 벽화그리기’, ‘도전길거리 다문화 골든벨’의 프로그램은 물론 화합의 한마당 행사로 제11회 외국인 가족페스티벌도 열린다.

도는 이번 행사를 통해 이주 노동자로 결혼이민자 등으로 각각 불려지는 이들 모두가 우리의 이웃, 우리의 친구로서 다양한 문화가 함께 소통하는 화합의 장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 도는 외국인 주민 및 다문화가족에 대한 지역사회의 인식을 새롭게 전환하고, 이주민들이 사회와 소통하고, 화합하며, 통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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