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에서 '기암괴석'과 만나는 '가마리 해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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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에서 '기암괴석'과 만나는 '가마리 해안'
  • 고현준 기자
  • 승인 2009.08.18 18: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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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켜야 할 제주환경3)제주바다의 '작은 장가계..'형이상학적 절경'
올레4코스 포함된 세화-표선간 해안도로변 입구,기묘함에 감탄사

  마치 큰 산 아래 호수처럼 절묘한 모습

바닷길로 들어서지 못하도록 산으로 막았다. 바다를 향하려면 구불구불 바닷 쪽으로 난 산길을 헤치며 나아가야 한다.


바닷가에 축소판 산맥이 놓여 있다. 호수가 있고 계곡이 만들어졌다. 볼수록 특이하기만 하다.

물 아래 그림자가 산수화를 그려놓은 듯 하다

바다에서 산을 만나는 절경...표선면 세화2리 가마리포구에 있는 가마리 해안.


보통의 제주 용암은 절벽을 만들거나 여를 이뤄 평평하거나 흐르듯 바다에서 머문 모습으로 남아있다.
세화2리 해안은 하나의 큰 산맥처럼 작은 산들이 수도 없이 솟아 있다.

  중국의 장가계를 쏙 빼닮은 작은 장가계가 제주바닷가에 있다
가히 해안가에 만들어진 '작은 장가계'로 불리울만 하다.
아직 관광지로 이름나 있는 곳은 아니지만 지나는 발길을 잠시라도 머물게 만드는 곳.

절경 마다마다 기기묘묘한 기암괴석을 늘어놓았다.

  바다와 어우러져 더욱 장관을 이룬다
아직은 전혀 알려져 있지 않은 숨은 관광자원이지만 올레4코스로 만들어지면서 앞으로 크게 각광받게 될 여지가 많은 절경 중의 절경이다.

  초록빛 작은 나무들과 잘 어울리는 광경이다
특히 이곳 가마리해안 끝자락에는 환경부가 멸종위기종으로 분류해 관리하고 있는 황근자생지와도 연결돼 있는 자원의 보고이기도 하다.

  기암괴석은 끝이 없이 바닷가를 다 덮고 있다
관광지를 만든다고 해서 언제나 개발을 불러들이는 것은 아니다.
개발없이 그대로 놓아두어도 자연은 우리에게 개발보다 더한 유익을 가져다 준다.

제주도에 딱 한곳 있는 곳

관광객이 찾기 시작하면 수익도 만들어지는 법.
제주환경을 지키면서 수익을 창출하는 방법은 제주자연을 있는 그대로 보여주기만 해도 충분하다.

기기묘묘한 용암들의 절경

표선면 세화2리 가마리해안은 제주도가 지켜야 할 '제주환경의 보물'이다.

 

산과 호수를 쏙 빼닮았다

(표선면 세화2리 홈페이지 소개)

표선면 동남부에 위치한 해안마을로 동쪽으로는 표선리, 서쪽으로는 토산2리와 접하고 있으며 표선∼세화2리 해안을 따라 형성된 6.3㎞의 해안도로는 포장 상태가 양호하고 노선의 굴곡이 없어 최상의 기분을 만끽하며 달릴수 있는 드라이브 코스로 전국에 널리 알려져 있다.

산 아래 계곡에서 물이 흐르고..

게다가 빼어난 제주 해안의 절경이 요소 요소에 산재되어 있어 그 경관이야말로 탄식을 자아내기에 충분하다. 사시사철 어촌계 직영 음식점에서 싱싱한 제주 해산물을 저렴하게 맛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큰 바위 꼭대기에는 나무가 자란다

자연환경

 

지형

매봉은 기생화산으로 옛날의 화산 활동시 해안 가까이에서 분출된 관계로 매봉 주변에는 암반지대가 형성되어 현재 화성기업사, 한라레미콘, 미륭건설등이 진출해 있어 석재생산이 활발하다.

마을 중앙에는 가마천이 흐르고 있는데 세화1리 북쪽에서 발원하여 남쪽을 향하여 흐르는 건천으로서 '검순이', '병풍물', '행구수' 등을 형성하여 설촌이래 주민들의 생활 용수로 공급되어 왔다.

가마천 서쪽에는 속칭 '웃병듸', '아랫병듸' (병듸 : 들판을 이름 한 듯)로서 다소 구릉지긴 하나 넓은 들판을 이루고 있어 농업이 성하다.

일주도로 이남 지역엔 다소 경사가 급하여 동으로는 주로 가옥이 형성되었고 서쪽으로는 구릉사이 군데 군데 경작지가 형성될 뿐이다.

매봉 주변이 암반 발달로보아 해안가에는 단애가 형성될 것으로 보이나 자도에서 보는 바와 같이 괴두둑, 머을개, 오개미 동산과 서으례등 해변가가 주로 파식력 강화에 의한 파식대가 발달되었다.

토질은 화산회토로 형성되어 토질이 척박하여 토지 생산성이 떨어진다.

 (홈페이지 내용은 표선면 세화2리  마을소개란 설명 내용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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