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버자야사 1,000억원 투자 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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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버자야사 1,000억원 투자 이행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1.06.07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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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의 버자야사는 지난 3일 휴양형주거단지 개발사업 시행자인 버자야제주리조트 주식회사(이하 “BJR")에 279억 원을 추가로 출자했다.


JDC는 이로써 그 간 버자야사가 출자한 외국인 직접투자(FDI) 금액은 총 1,000억 원을 넘어섰다. 이는 지금까지 국내 관광사업 분야 외자유치 규모 중 최대라고 7일 밝혔다.

이번 증자를 통해 버자야사는 지금까지 토지매입비, 부지조성공사비, 설계 및 운영비 등 초기 소요비용을 모두 자기자본으로 조달하는 모범적인 투자사례를 만들었다.

이번 증자에는 JDC도 193억 원을 출자했으며, 이로써 BJR의 총 자본금은 1,317억 원으로 증가, 이번 출자금은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될 건축공사에 주로 투입될 예정이며, 또한 버자야사는 오는 7월까지 추가로 179억 원을 출자할 예정이다.

세계금융위기 및 부동산시장 경색 등 투자환경 악화에도 불구하고 버자야사가 당초 계획대로 투자를 이행함으로써, 버자야사의 휴양형주거단지 사업에 대한 추진 의지는 더욱 분명하게 확인됐으며, 아울러 이번 출자를 통해 향후 추가 자금조달을 위한 안정적 토대가 마련됐다.

최근 버자야사는 말레이시아 언론을 통하여 제주도와 베트남프로젝트에 대한 강한 추진의지를 발표한 적이 있으며 말레이시아 증시에 공시한 기업실적도 호조를 보이고 있으며, 2011년 5월말까지 휴양형주거단지 부지조성공사는 61%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으며, 금년 중 설계 및 인허가를 완료하고 1단계 건축공사를 착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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