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세계양식학회 제주유치 확정
상태바
2015년 세계양식학회 제주유치 확정
  • 고현준 기자
  • 승인 2011.06.07 21: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부일 부지사 등 브라질에서 낭보 알려 와

 

브라질 나탈에서 열린 제31회 세계양식학회에서 2015년 세계양식학회(WAS) 제주유치를 위해 전력을 다한 유치단으로부터 낭보가 들어왔다.



2015년 제35회 세계양식학회(WAS, World Aquaculture Society) 제주 유치가 확정됐다는 것.

7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브라질 나탈에 파견된 세계양식학회 제주 유치단(단장 김부일 도 환경.경제부지사)로부터 지난 6일 제주가 경합국인 인도네시아와 파마나를 제치고 제35회 WAS 개최지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2015년 제35회 세계양식학회 개최지 확정은 지난 6일 브라질 나탈에서 WAS 회장단 및 이사진 26명이 참여한 회의에서 경합국인 인도네시아와 파나마 등 3국에 대해 개최지 접근성, 개최능력, 그리고 ‘08년 한국 부산개최 후 7년 만에 다시 개최는 어렵다는 등의 격론 끝에 제주개최를 만장일치로 확정됐다.

특히, 이번 2015년 세계양식학회유치에는 제주특별자치도 김부일 환경경제부지사, 도의회 농수축지식산업위원회 구성지 의원, 방문추 의원과 정보영 한국수산과학회장, 제주컨벤션뷰로관계자 등 12명이 참여, 세계양식학회를 성공적으로 개최 할 수 있다는 의지를 보여줌으로써 세계양식학회 관계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WAS는 회원국 94개국에 4,000여명이 회원이 가입되어 있는 수산분야 세계 최대규모의 학회로서 1970년 미국 루이지애나(Louisiana)에서 설립된 비영리 국제단체이다.

제주특별자치도 관계자는, "이번 제35회 WAS 유치를 통해 세계 양식기술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확대되고 제주양식산업을 세계적 수준으로 끌어 올릴 수 있는 도약의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도는 세계일류상품인 청정 제주넙치의 세계 초일류 상품화 및 글로벌 브랜드화로 수출증대를 도모할 수 있음은 물론  세계 수산관련 대학교수, 수산공무원, 양식어업인 등 4,000여명의 관광객 유치로 100억원의 지역 경제적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세계양식학회 제주유치단장인 김부일 환경경제부지사는 “8일 세계양식학회장 제이파슨 박사(Dr. Jay Parsons)를 제주-세계7대자연경관 홍보대사로 위촉, 제주가 세계7대자연경관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홍보를 당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상파울루에서 교민들도 만나 세계7대자연경관 홍보위원으로 위촉하여 홍보활동도 벌여나갈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