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재활용 도움센터 빈병보증금 반환 정착
상태바
서귀포시, 재활용 도움센터 빈병보증금 반환 정착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8.12.16 00: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귀포시는 재활용 도움센터에서 시행하고 있는 빈병보증금 반환정책이 정착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올해 1월~11월까지 시민들에게 지급한 보증금은 1억4400만원(회수량 150만병)에 달했다고 말했다.

현재 시행되고 있는 재활용 도움센터를 활용한 빈용기 보증금 반환제도는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와 협의, 2017년 7월 대정읍 동일1리 재활용 도움센터에서 최초 시작해 작년에 4개소로 확대했다.

12월에는 서귀포시와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가 빈용기의 효율적 반환을 위한 MOU를 체결, 현재는 총 6개소(△남원읍 남원리, △안덕면 화순리, △표선면 표선리, △효돈동, △중문동)에서 실시하고 있다.

재활용 도움센터에서는 빈용기 반환시 1인당 배출 수량을 제한하지 않아 지역 주민이나 마을자생단체 등에게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재활용 도움센터를 활용한 빈병보증금의 월 지급액은 약 1,500만원(개소당 250만원), 수거량은 약 16만병(개소당 26,000병)에 달하고 있다.

또한 빈병 반환 업무를 수행하는 인력 총 6명(반환 도움센터 별 각 1명)을 채용(1일 4시간 근무)하여 운영함으로써 지역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다.

서귀포시는 재활용 도움센터에서 빈용기 수거보상제도를 운영해 본 결과 행정과 시민과 수거자가 모두 만족하는 시스템으로 자리잡은 만큼 2019년도에는 서귀포시 중심 시내권 및 성산 지역 등에도 추가로 운영하는 방안을 긍정적으로 검토 중에 있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