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재섭(디톡스연구원장)
카페인이 직장 점막 을 통해 흡수되어 곧바로 간으로 들어가서 담즙의 배출을 도우면서 간에 있는 독소를 뽑아내는 것이다. 환자에 따 라서는 때로 너무 많은 독소가 십이지장과 작은 창자에 배출되기 때문에 심한 명현반응(치유의 위기)이 올 수도 있다.
최근의 연구에 의하면 팔미테이터스라고 불리는 커피 속의 화합물들이 글루타티온-에스-트랜스퍼레이스라고 불리는 간의 중요한 효소를 자극한다고 한다. 이 효소는 혈관에서 프리 래디컬을 제거하는 데 커피 관장은 간의 이 효소 활동을 정상보다 600내지 700퍼센트 높여준다고 한다.
커피 관장이 행해질 때 모든 체내의 혈액은 적어도 다섯 번 간을 지나가게 된다. 체내의 혈액은 3분마다 간을 통과하기 때문이다.
카페인을 포함하여 커피 속에 있는 테오브로민, 테오필린 등과 같은 화학물질도 독성 담즙의 배출을 돕는다고 한 다. 커피 관장은 독성 부작용 없이 하루에 수차례 사용할 수 있는(1995년에 거슨의 딸이 운영하는 칩사 병원에 갔 을 때, 그곳에서는 암환자에게 하루 다섯 번 커피관장을 시키고 있었다) 해독 요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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