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올해 농어촌도로 정비사업 57억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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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올해 농어촌도로 정비사업 57억 투입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9.01.02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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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는 시(군)도·농어촌도로 정비를 위해 57억원을 12개 노선(총 길이 22.35km)에 집중 투자 한다고 2일 밝혔다.

올해 공사 추진 중인 시(군)도 사업은 효돈~신례간 시(군)도 등 4개 노선에 사업비 22억원, 농어촌도로사업은 감산~신동선간 농어촌도로 등 6개 노선에 30억원이 투자되며, 보상 노선인 세화~가시간 등 2개 노선은 5억원을 투입하여 토지보상을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

이 가운데 2018년까지 보상협의가 80%이상 진행된 3개노선(시흥~용눈이, 신흥1리(방구동), 표선~서하동선간)은 2019년 본격적으로 공사착수에 들어간다.

또, 장기시행되어 민원발생이 많은 3개노선(효돈~신례간, 하례2~서성로, 화순~상수동간) 6.54km에 대해서는 6월말까지 포장을 완료하여 도로를 개통할 계획이다.

특히, 하례2리~서성로 구간은 지난해 9월1일 집중호우시(187mm/2시간) 남원읍 물오름에서 모인 우수가 하례리 양마단지 지역에 창고 및 농경지 침수피해를 준 지역에 사업비 10억원을 확보, 침수피해 예방을 위한 저류지 설치공사를 우기전인 6월말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시(군)도와 농어촌도로 사업의 장기 시행으로 지역주민들의 통행에 불편을 주고 있는 노선에 집중 투자해 건설경기 활성화 효과와 함께 농어촌 지역 도로가 완공되면 농·수산물의 원활한 수송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서귀포시는 지난해 시(군)도 및 농어촌도로 개발사업에 119억원을 투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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