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간 서울 양재동 소재 aT 센터에서 대규모 식품 수출박람회 ‘Buy Korean Food 2011’에 도내 6개 식품관련 수출업체가 참가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3회를 맞고 있는 ‘Buy Korean Food 2011’ 박람회는 올해 우리 농식품 76억불 수출달성을 위한 신규 거래선 발굴 및 농수산 식품 수출확대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농림수산식품부가 주최하고 농수산물 유통공사가 주관, 해외 유력바이어 110여명을 초청, 개최하는 국내 최대 식품수출 상담회이다.

따라서 이번 박람회 참가업체들은 방문하는 유력 해외 바이어와 1:1 밀도 높은 상담을 통한 마케팅으로 계약까지 성사시킨다는 계획이다.

제주 참가업체에서는 활넙치, 양배추, 건조 귤, 돼지고기, 오가피 제품 등 농수산물을 전시하고 청정 제주 농수산물의 우수성을 알리는 한편 국내외 식품 정보 교류, 해외바이어 수출상담 등 경쟁력 제고와 함께 수출 활로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제주특별자치도는 이번 박람회를 계기로 지난 3월 일본 지진 발생 이후 다소 주춤했던 농수산식품 수출의 시장 확대를 기대하고 박람회를 통해 이루어진 상담건에 대해 지속적으로 후속조치를 추진하여 실제 계약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신속히 관리하여 나갈 예정이다.


이번에 참가하는 참가 도내 수출업체는 제주광어 주식회사(활넙치), 태양수출영농조합법인(양배추), 오제주(건조귤, 건조김치), 제주돈육수출센터(돈육), 한라산 오가피(오가피 식품), 농업회사법인 제이제이에프(감귤 등)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