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올해 처음으로 노지감귤 규격별 수량 집계 계수기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해 양윤경 서귀포시장이 서울 가락동 농산물 도매시장 감귤 유통 상황점검 현장에서 경매사, 중도매인들과의 간담회에서 감귤 출하전표 내 총 수량만 기재, 출하되어 하역작업 지체가 경매 불편으로 이어진다는 의견에 따른 것이다.
시는 올해 5600만원의 예산을 확보, 생산자단체, 영농법인, 작목반, 상인 선과장 등 등록된 선과장 중 과태료체납 선과장을 제외한 선과장에 지원할 계획으로 대당 가격은 165만원【보조(70%) 1,155 자담(30%) 495)이며, 신청 접수는 내달 22일까지 선과장 소재지 읍면사무소 또는 시청 감귤농정과에서 신청을 받는다.
서귀포시는 선과장 내에서 총 출하 물량만 집계되어 공판장에서 규격별 집계가 통보되어야만 알 수 있던 규격별 수량을 선과장 현장에서 알 수 있어 농가별 고품질 감귤 출하 비교가 가능해지는 등 향후 고품질 감귤 출하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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