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복지사각지대 해소 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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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복지사각지대 해소 만전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9.02.01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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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는 계절적·계층별에 맞는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세부추진 대책을 수립, 발굴·지원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복지사각지대 위기가정 집중 발굴 기간 운영 ▲찾아가는 이웃 돌봄을 활용한 상시적인 안부 확인 체계 운영 ▲복지사각지대 발굴 시스템을 활용한 잠재적 위기가구 발굴 ▲컨테이너 등 주거 취약 가구 전수조사·SOS긴급지원단 운영 ▲장년층 1인 가구 사회적 고립 예방을 위한 전수조사·안전 확인 특별지원 등 총 5개 분야로 추진할 계획이다.

세부추진 대책 중 ‘복지사각지대 위기가정 집중 발굴 기간 운영’은 내달 28일까지로 읍면사무소 및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찾아가는 방문 상담을 강화하고, 주거 취약, 은둔 청·장년층을 포함한 잠재적 위기 대상자를 집중 발굴한다.

특히 26개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우리 동네 삼춘 돌보미, 복지 이·통장, 부녀회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위기가정을 발굴할 계획이며 , 단전·단수·건강보험료 체납 등 위험 정보를 수집·선별한 770명에 대해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빅데이터 복지사각지대 발굴 관리 시스템도 집중 가동한다.

발굴된 대상자는 기초생활보장, 긴급지원 등 공적지원 뿐만 아니라 민간자원 연계를 통해 대상가구의 문제 해결을 위한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받게 된다.

또 컨테이너 등 주거 취약 가구에 대한 전주조사를 실시하고, 질병·알코올·생활고 등으로 혼자서 생활하는 주거 취약 가구는 3인의 인적안전망을 연계해 관리하는 SOS긴급 지원단을 운영, 수시로 안전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사회적 고립이 우려되는 장년층 1인 가구에 대해서는 건강음료 전문 판매원을 통한 안전 확인 서비스(주3회 방문하여, 건강음료 전달)를 제공하는 등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발 벗고 나설 계획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지역을 잘 아는 지역주민 봉사자들의 활동이 사각지대에 가려져 있는 소외된 이웃들의 발굴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 된다”며 “앞으로도 위기가정의 발굴·지원을 통한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제주시가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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