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녹색성장 등 마스터플랜 연내 수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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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녹색성장 등 마스터플랜 연내 수립
  • 고현준 기자
  • 승인 2011.06.14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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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경영연구소 산업여건 및 예비타당성 검토 후 발표


제주의 녹색성장과 해양비즈니스 마스터플랜이 연내에 수립될 전망이다.


14일 제주특별자치도와 포스코는 녹색성장․해양비즈니스 프로젝트 발굴 및 사업화를 위해 금년 말까지 ‘녹색성장․해양비즈니스 마스터플랜’을 수립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 녹색성장․해양비즈니스 마스터플랜 수립은 포스코경영연구소(포스리)가 맡아 수행하게 되며, 민선5기 도정 1주년이 되는 오는 7월 1일부터 본격적인 연구에 착수, 금년 내에 최종 연구결과를 발표하게 된다.

마스터플랜 수립을 위해 포스코경영연구소는 1단계 작업으로 7월 1일부터 8월말까지 제주도의 녹색성장․해양비즈니스 산업여건 분석 등 기초조사를 거쳐 검토대상사업을 선정, 이들 사업에 대한 경제성․기술성․환경성․사회성 등 전반적인 검토를 하게 된다.

이어서 2단계 작업으로 9월1일부터 11월말까지 개별 프로젝트별로 예비타당성 검토를 거쳐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이번 마스터 플랜 수립을 위해 포스코경영연구소는 제주도의 녹색성장․해양비즈니스 여건분석 및 적합도 분석, 제주도 제안사업과 포스코 계열사 사업분야와의 매칭 가능성 검토, 단계별 사업 아이템 제시, 연차별 추진사업 및 일정 등 전반적인 사항을 연구할 계획이다.

제주도와 포스코는 지난 9일 포스코경영연구소 연구책임자의 연구수행기획안을 놓고 마스터플랜 수립을 위한 실무협의를 거쳐 기관별 역할과 협력범위, 구체적인 일정 등을 논의했다.

제주도는 녹색성장․해양비즈니스 마스터 플랜 수립의 연구성과와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제주발전연구원과 협력, 산업여건 분석을 위한 기초자료, 선행연구결과물 등을 포스코경영연구소에 제공하기로 했으며, 워크숍 개최, 자문그룹 운영 등을 통해 각계각층의 의견을 모아 전달할 방침이다.

한편, 포스코는 이번 연구를 통한 마스터플랜이 수립되면 단계별 중장기 협력사업에 대한 구체적인 밑그림을 제시하고 지방자치단체와의 협력방안 수립을 통한 사업화로 성공적인 동반성장 모델을 만들어 감으로써 기업이미지 개선 및 국내외 사업기회 창출을 도모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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