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위별 디톡스건강법/대장청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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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위별 디톡스건강법/대장청소
  • 고재섭
  • 승인 2011.06.19 14: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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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재섭(디톡스연구원장)




장청소라고 하면 엄청난 일인줄 알고 겁을 먹는 사람이 많습니다.

물만 마시면서도 할 수 있다. 그러나...

모든 일에 단계가 있듯, 장청소도 형편에 따라 다양한 수준에서 할 수 있습니다. 가장 간단한 방법으로는 그냥 일상 생활 그대로 하면서 물만 자주 마시는 방법이 있으며, 이보다 좀더 수준을 높이고 싶은 사람은 물을 매일 마시면서 일주일 동안 저녁마다 펌프식 관장을 해주는 방법이 있습니다. 이보다 조금 더 수준을 높이고 싶으면 펌프식 관장기 대신에 일주일 동안 콜로네마를 하시면 됩니다.

좀더 효과를 높이고 싶다면 여기에 생즙 단식을 곁들이십시오. 생즙단식은 과잉영양이 문제가 되어 있는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가장 효과적인 해독 방법입니다. 생즙을 마시면서 하니까 엄밀히 말하면 단식이라기보다는 절감식 또는 반단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생즙을 마시고 관장을 하면서 1일 단식, 3일 단식을 하는 겁니다. 생즙이라는 최상의 영양소를 보급하면서 하기 때문에 매우 안전하여 심하게 쇠약한 환자의 경우가 아니라면 혼자서도 할 수 있습니다. 본격적으로 장청소를 하고 싶다는 분은 7일 단식을 해야 합니다.

가장 효과가 좋은 방법이기 때문입니다. 7일 단식은 대장은 물론이고 몸 구석구석을 청소하면서 그야 말로 인체 전체를 대청소해 줍니다. 생즙기를 마련할 여유가 없으시다구요. 그렇다면 효과는 그보다 조금 떨어지지만 포도단식을 할 수 있습니다. 단식법 중 생즙을 마시는 대신에 포도를 먹는 것으로 대치하면 됩니다. 여러분이 가진 시간과 경제적 여유가 어떠하든지 간에 장청소를 할 수 있습니다.


꼭 관장을 해야만 하나

물만 꾸준히 마셔도 좋은 효과를 보지만 더 나은 효과를 얻으려면 반드시 관장을 같이 해주어야 합니다. 우리 몸의 숙변을 효과적으로 제거하기 위해서이죠. 그런데 우리 몸에 과연 숙변이 있느냐고 묻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숙변이란 무엇이고 왜 생기는 것일까요.

대장 청소를 하기 전에 숙변에 대해 알고 시작하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특히 단식을 한다면, 숙변을 제거하기 위해 반드시 관장을 하여야 합니다. 몸에 음식이 들어오지 않으니 대장의 찌꺼기가 재훕수될 수도 있거든요.



관장, 해로운 것이 아닌가



해롭지 않습니다. 근데 왜 어떤 분들은 습관이 된다느니 하면서 말리느냐구요?... 글쎄 그렇게 말하시는 분들, 직접 체험해보시고 그런 말씀하시는지... 아니면 어디 의학 전문지에 통계라도 나와 있는 거 보고 말씀하시는지 알 수가 없군요.

구미의 수많은 자연의학자들이 천거하고 수많은 사람들이 경험으로 증거해온 이 일을, 한번도 해보지도 않고 자신이 알고 있는 상식 만으로 관장에 대해 왈가왈부하는 분들은 정말 한심합니다.

정상적으로 변을 날마다 꼬박꼬박 볼 수 있다면 관장이 왜 필요가 있겠습니까? 자연적인 배변이 가장 좋다는 것은 두말 할 나위가 없습니다. 그러나 이는 대장의 기능이 아무런 문제가 없을 때를 말합니다. 자연적인 배변이 곤란하면 어떤 형태로든 변을 보아야 합니다.

그러면 관장을 하든지, 아니면 변비약을 먹든지, 그것도 아니면 대장항문과를 찾아가서 대장세척을 해야 합니다. 이 중에서 가장 효과가 빠르고 저렴하며 몸에 부담을 적게 주는 것은 관장입니다. 관장은 응급 처치와 마찬가지로 누구나 배워서 위급할 때 사용할 수 있어야 합니다.



관장 요령을 꼭 배우시고 자녀에게도 가르쳐 주어야 합니다.

관장이 유산균 같은 몸에 유익한 균을 씻어내어 버리기 때문에 좋지 않다는 분들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렇지 않습니다. 변비가 있으면 대장에서 가스가 발생하고 혈액이 중독되는데(외박하여 변을 제때 못보면 얼굴 등에 뾰루지가 생기는 일이 있을 겁니다.

대장의 독소가 혈액에 스며 들었기 때문이죠) 이는 대장에서 유익균보다 유해균이 훨씬 우세하다는 뜻이며 대장의 장벽에서 유익균을 번성시킬 점액을 내지도 못하고 변을 윤활하게 하지도 못하고 있음을 알려주는 것입니다. 관장은 정체된 변을 몰아내고 장벽의 점액 분비를 도움으로써 유익균이 살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 줍니다.



장청소로 살을 뺄 수도 있나

최근 장청소는 살빼기에 특효가 있다고 하여 많은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장청소는 가장 간편하고 강력한 살빼기 방법일 뿐만 아니라 미용에도 매우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마를린 몬로 이전의 섹스 심벌 마에 웨스트는 관장으로 건강과 미를 가꾸어 왔으니까요. 살을 빼는 데 가장 좋은 것은 7일 단식(방법5, 방법6)입니다. 그

러나 용기가 없어 단식이 힘들다면 콜로네마만 해도 큰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방법2).

장청소로 일단 살을 뺀 다음에 요요현상(다시 살이 찌는 현상)을 막으려면 단식 이후의 관리 부분을 참고로 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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