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박,바가지․불친절 ZERO화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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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박,바가지․불친절 ZERO화 추진
  • 고현준 기자
  • 승인 2011.06.20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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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관광농원, 농어촌민박 등 939개소 운영실태 점검

 


바가지․불친절 ZERO화를 위해 관광농원, 농어촌민박에 대한 운영실태 점검이 실시된다.


20일 제주특별자치도는 관광농원 및 농어촌민박을 찾는 관광객에게 고품격 관광서비스를 제공하고 법령 및 조례로 정한 시설물 비치의 적정여부를 진단하기 위해 관광농원 및 농어촌민박의 운영실태 전반에 대한 점검을 도, 행정시 합동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점검대상 사업체는 관광객이 많이 내도하고 있는 계절임을 감안, 관광지 주변의 관광농원 10개소, 농어촌민박 50개소에 대해서는 24일까지 1차 점검해 나가고, 그 외의 사업체에 대해서는 6월말까지 점검을 실시한다.

현재 도내에는 민박 913개업소(제주시 490개소 서귀포시 423개소) 와 관광농원 26개 업소(제주시 11개 서귀포시 15개소) 등 모두 939개소의 사업체가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도는 이번 점검의 주요내용은 관광농원은 정상적 운영 여부, 시설물 및 구조 등 임의 변경 여부, 관광농원의 기본시설(영농체험시설의 20%이상 조성운영)준수, 불법 농지전용 여부 등에 대하여 중점점검한다.


또한 농어촌민박은 규모(주택연면적 230㎡미만) 및 시설기준 준수 여부, 불법 시설개보수 운영 여부, 지정증서 게시, 신용카드 결제와 현금영수증 기기 비치 여부 등을 점검하게 된다고 밝혔다.


한편,도는 이번 실태점검과 병행, 사업체의 애로사항, 건의사항을 수렴하고, 사업자에 대한 관광 친절서비스 교육을 실시, 제주관광 마인드를 제고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고복수 도 친환경농정과장은 "점검 시에 나타난 위법사항에 대해서는 농어촌정비법 및 제주특별자치도 조례 등에 따라 조치해 나가고 점검 시 건의된 애로사항 등에 대해서는 관련 임직원과의 간담회 등을 통해 해결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하고 "이를 도정시책에 반영, 바가지 없는 친절하고 깨끗한 관광서비스를 할 수 있도록 철저를 기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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