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내 항만물동량 증가세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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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내 항만물동량 증가세 지속
  • 고현준 기자
  • 승인 2011.06.21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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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말 현재 483만1천톤, 전년 동기대비 6.6% 늘어



제주도내 항만물동량이 5월말 483만1천톤으로 전년 동기대비 6.6% 증가하는 등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다.

21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2011년 5월말까지 제주도내 항만 물동량은 483만1천톤으로 전년 동기의 453만4천톤에 비해 6.6% 증가하였다고 밝혔다.

도가 밝힌 주요 화물물동량은 사료, 철재, 농산물, 유류품목이 감소한 반면, 비료와 목재, 잡화, 시멘트, 모래는 증가했다는 분석이다.

특히, 비료는 지난해 월동채소류 가격의 호조 등 경작(농지이용)면적의 증가(1모작 ⇒ 2모작 등)로 전년에 비해 44.6%가 증가한 반면

농산물은 전년도 작황불황으로 인한 생산량이 줄어들면서 전체적인 출하량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항만별 물동량 처리현황을 보면 제주항 338만8천톤(70.1%), 한림항 43만7천톤(9.1%), 화순항 27만8천톤(5.8%), 성산포항 26만2천톤(5.4%), 서귀포항 25만톤(5.2%), 애월항 21만5천톤(4.4%) 순으로 나타났다.


항만별 주요 품목별 물동량 처리실태를 보면,제주항의 경우 잡화류(275만톤․81%), 서귀포항 농산물(16만톤․63%), 애월항은 모래(13만톤․59%) 취급 중심으로, 한림항의 경우 잡화류(17만톤․38%), 농산물(16만톤․37%), 성산포항 농산물(15만톤․57%), 화순항 유류(14만톤․51%) 중심 취급항만으로 나타났다.


한편, 올해 5월말까지 도내 항만 선박 입항척수는 3,550척으로 내항선 3,467척(화물선 1,584, 유조선 350, 여객선 1,330, 기타선 203), 외항선 83척(화물선 49, 유조선 7, 크루즈선 20, 기타선 7)으로 전년동기 입항척수 3,514척(내항선 3,421, 외항선 93)대비 1%가 증가했다.

도는 금년 8월말 제주외항 2단계 공사가 완료되면 화물선 2개선석이 늘어나 선박이용이 편리함에 따라 항만 물동량의 증가가 예측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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