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온상승, 도내연안 '살파류' 주의
상태바
수온상승, 도내연안 '살파류' 주의
  • 고현준 기자
  • 승인 2011.06.21 12: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해양수산연 육상양식장 살파류 유입 대비 모니터링 강화


수온상승에 따른 살파류 유입에 대비한 육상양식장 모니터링이 강화된다.

21일 제주특별자치도 해양수산연구원(원장 강문수)은 최근 해수 수온이 상승으로 도내 육상양식장에 살파류가 대량 유입될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양식장 예찰 강화해 나가는 한편 양식어업인들의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연구원에서는 최근 현장이동진료 및 공수산질병관리사 합동 예찰을 실시한 결과 지금까지는 대량 유입사례가 확인되지 않았으나 지난해의 경우 5월 11일에 성산지역 육상양식장에 처음으로 유입이 확인된바 있고 6월에 대량 유입되었던 사례가 있었다고 밝혔다.


올해는 지난해 같은 시기에 비해 수온이 낮아 아직 대량유입사례는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으나, 앞으로 수온이 상승하는 시기와 맞물려 살파류가 대량유입 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는 것.

한편 살파(Salpa)류는 척삭동물문 설파목 설파과의 초칭으로 멍게류와 같은 분류강에 포함되어 부유성 멍게류로 불리우는 종이다.

도내 연안에 유입되는 종은 크기가 2~5㎝정도의 종으로 물속에서는 사슬형태의 군집을 형성하며, 점액질(한천질)로 쌓여 있고 부유성으로 떠다녀 일반적으로 해파리로 오인되기도 하는데 아직 종분류나 생태에 대해서는 많이 알려져 있지 않은 종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