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뷰티제품들, 수출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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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뷰티제품들, 수출본격화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9.03.28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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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자치도와 제주테크노파크 주관으로 지난 27일 제주시 오션스위츠호텔에서 열린 해외바이어 초청 상담회에 참가한 제주뷰티기업들은 상담 112건과 상담액 297만 달러를 기록한 가운데 현장에서 4건 7만2천 달러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상담회에는 제주 13개사와 중국 2명, 태국 1명, 베트남 12명의 바이어가 참여하여 모든 참여 기업들은 순차적으로 바이어들과 1대 1로 상담을 진행했다.


특히 제주의 화장품기업 비디코스제주(주)는 중국 바이어와 상호기술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을 하였고, 태국 바이어와는 현지 대리점 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태국 대리점 계약은 최소금액 3만 달러를 시작으로 매년 수출 금액을 늘려가기로 했다.

농업회사법인 ㈜제주우다와 현대바이오도 베트남 바이어와 업무협약 및 수출계약 체결에 성공했다.

현대바이오는 4만2천 달러의 수출계약을 체결했고, ㈜제주우다와 ㈜제이어스는 현장에 자사제품 판매를 통해 현지 시장 반응에 따라 향후 수출계약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이번 상담회는 제주 기업들에게 영향력 있는 유통 채널을 소개하고, 나아가 국제적 협력 비즈니스 파트너십 구축을 토대로 제주기업들의 브랜딩과 제품홍보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으로 제주테크노파크는 중국, 베트남, 태국 등 아시아 시장에 대한 원활한 진출을 위해 다양한 지원 인프라도 구축해나갈 계획이다.

김영철 제주테크노파크 정책기획단장은 “국가혁신클러스터사업의 일환으로 시작한 해외바이어 초청 상담회는 제주의 친환경 제품의 우수성을 알리는 기회가 되었다”면서 “향후 지속적으로 수출기업의 실질적인 수출 성과를 낳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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