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한여름밤의 해변축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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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한여름밤의 해변축제 개최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1.07.22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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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한여름 밤의 해변축제축제가 오는 25일 오후 8시 해변공연장에서 힘찬 개막 함성으로 무대를 연다.

제주해변공연장 무대와 광장에서 펼쳐질 금년도 축제에는 도내ㆍ외 무대공연 및 전시 팀 등 총 35개 팀 780여명이 출연, 그동안 무더위 속에서 갈고 닦은 예술적 기량을 한껏 뽐 내게 된다.

지난 1994년 처음 개최를 시작으로 올해 18회째 되는 이 축제는 작년까지 21일간 펼치던 축제기간을 12일로 줄여 정예화 하는 한편, 고전 예술과 대중 예술을 적절히 편성하여 공연장을 찾은 관객들에게 관람 욕구를 더욱 높이는데 주력하는가 하면 도내 예술인들의 출연기회를 늘려 창작 발표의 장을 넓히는 계기가 되리라 기대하고 있다

축제기간 주요 프로그램은  25일 개막공연에는 제주특별자치도립 제주교향악단ㆍ합창단과 함께 성악가 소프라노 오영주, 발라드의 황태자인 최고 인기가수 테이, 마림바 심선민, 오보에 김성민 등 최고 수준의 협연자들이 대거 출연하고 26일은 ‘제주인의 춤, 파도를 넘어’라는 주제로 제주민속예술단, 제주숨비무용단, 박윤희 밸리댄스, 한국무용협회 제주도지회의 아름다운 춤사위가 펼쳐진다.

27일에는 ‘제주 천사들의 아름다운 메아리’란 주제로 제주도 소년소녀합창단 연합회(8개 어린이합창단)의 천상의 메아리, 28일은‘제주 합창의 진수’인 한소리 여성합창단, 펠릭스 합창단, 도립 서귀포합창단․제주합창단의 합창의 아름다운 하모니, 29일은 ‘별의 빛나는 밤의 콘서트’란 주제로 시민밴드 한라윈드앙상블의 고운 별밤 음악, 30일에는 성악가 4인의 ‘별 밤 노래 향연’이란 주제로 성악의 후진 양성에 힘쓰는 전문 성악그룹인 “벤꼬레”(소프라노 김정연 ․ 김은실, 테너 윤병길, 바리톤 박찬일, 피아노 김민정)의 아름다운 가곡의 향연으로 이뤄진다.

또한 31일에는 ‘노래로 쓰는 그림일기’란 주제로 순백의 가수 백영규와 3인조 통기타 가수 그림일기의 감미로운 음악, 8월1일은 ‘한여름 밤 국악의 향기로’란 주제로 바람결 오카리나 앙상블과 한국국악협회 제주특별자치도회의 신명나는 국악 한마당, 2일에는 ‘남국의 향기 파도를 넘어’란 주제로 도립 서귀포 관악단의 우렁찬 관악의 향연, 3일부터 4일에는 축제 속 작은 축제인 ‘재즈축제’로 밴드팀인 트레블스, 연금술사, 이족혁 밴드, 김영헌&더프랜드 등의 흥겨운 무대로 이어진다.

마지막날인 5일 폐막공연에는 ‘내년을 기약하며’ 란 주제로 그룹 사운드 건아들의 편하고 옛 추억이 묻어있는 노래로 한여름밤의 해변축제 대장정을 마무리하며 2012년을 기약하는 무대로 장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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