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농업,의식개혁 먼저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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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농업,의식개혁 먼저돼야
  • 고현준 기자
  • 승인 2011.07.25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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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미생물 학교 교육생 교육만족도 92% 호응

 

농업기술원이 추진한 친환경 미생물학교 교육

 


친환경농업을 위해 가장 우선 추진해야할 사업으로는 의식개혁(40%)과 미생물제조 및 보급(23%)순으로 나타났다.

농업기술원이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실시한 친환경 미생물 학교 수강생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교육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지만 해결돼야 할 과제도 많다는 지적이다.

25일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고성준)은 지난 4월 21일무터 6월 30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에 실시한 친환경 미생물 학교를 수료한 교육생 112명 중 응답한 63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교육내용에 만족한다는 응답이 많았다고 밝혔다.


설문내용 분석 결과 교육에 대한 전체적인 만족도에서 매우 높다는 답변이 92%, 만족한다가 8%로 답해 교육에 대한 만족도가 아주 높은 반응을 나타냈다는 것.

또, 과정운영 만족도에서도 80%이상이 대체로 만족한다고 반응이었고, 강사 및 강의평가 또한 출강강사 대부분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응답했다.

특히 홍석일 고려바이오연구소장과 현해남 제주대학교수가 다수의 교육생이 추천강사로 지목, Best 강사로 꼽았다.


또 친환경농업을 위해 가장 큰 문제점으로는 병해충방제(63%)와 토양관리(22%)순으로 응답, 이를 해결하기 위한 친환경적 재배기술 개발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친환경농업 실천을 위해 현실적 필요정책으로는 55%가 보조사업이라고 답해 이에 대한 문제 해결을 위한 다각적인 정책 개발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이외에 설문에 참여한 수료생들은 특별자치도 친환경농업지역 선포에 준해 우리 농산물 친환경농업에 선도, 판촉, 생산기술에 대한 교육 강화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작목별로 세분화하여 관행과 구분, 심화된 교육과정을 개설해야한다는 의견과 완숙퇴비, 균배양체, 액비만들기 등 분야별 강좌 개설을 희망하는 등 다양한 의견을 표명했다.

한편 농업기술원은 응답자 87%가 이 교육 과정을 유지 발전시켜야 한다고 답해 내년 친환경 미생물 학교를 운영할 때 강사 선정과 작목별 세분화 하는 등 이번 설문조사 결과를 적극 반영, 재구성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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