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최근 유가 등 국제 원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물가 상승에 따른 물가안정 분위기 조성을 위해 27일 11시 제주시민속오일시장에서 '경제야! 물가를 부탁해'라는 주제로 물가안정분위기 확산을 위한 소비자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제주특별자치도 소비자단체협의회(상임대표 신경인, 고순생) 소속 회원단체인 제주YWCA(회장 신경인), 서귀포YWCA(회장 이신선), 제주YMCA(회장 김태성), 제주녹색소비자연대(공동대표 김정숙, 원대은) 등 5개 회원단체와 제주특별자치도 관계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여했다.

이날 홍보캠페인은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는 외식비로 인한 가계경제의 어려움에 대한 소비자들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스티커 설문조사를 통해 외식비 절약을 위한 소비자의 역할을 모니터링했다.

또한, 업소와 소비자의 실천사항, 외식비를 줄이는 알뜰절약의 Know-how, 뛰는 물가 현명한 소비로 극복하자는 내용을 담은'경제야! 물가를 부탁해' 홍보 전단지와 1회 용품 줄이기를 위한 시장바구니를 도민들에게 나누어 주고 물가안정 및 건전소비운동에 도민의 동참분위기를 확산해 나가기로 했다.

도는 아울러 세계7대 자연경관 선정을 위한 도민들의 적극적인 투표참여도 유도했다.

앞으로도 제주특별자치도는 소비자단체, 위생관련 직능단체 등과의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 자발적인 물가안정 시민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는 등 물가안정관리에 최선을 다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