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벤치마킹 대상, 제주전통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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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벤치마킹 대상, 제주전통시장
  • 고현준 기자
  • 승인 2011.08.10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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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매일올레시장 올레와 연계 후 매출 관광객 모두 증가

 

서귀포매일올레시장


제주전통시장이 올레코스와 연계해 관광객을 끌어 드리면서 문화관광형 전통시장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는 분석이다.

특히, 시장명을 올레시장으로 바꾼 서귀포 매일올레시장의 경우 전국 전통 시장에서 벤치마킹을 하기 위한 방문도 줄을 잇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곳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방문한 공무원과 상인회만 20기관 및 단체에서 1,000여명이 찾았다는 것.


10일 제주특별자치도는 침체일로를 겪던 서귀포매일시장이 이렇게 각광을 받고 뜨게 된 이유는 제주올레 6코스와의 환상적인 궁합으로 엮어지면서 부터라고 밝혔다.

 

올레와 연결된 후 매출과 관광객이 크게 늘었다

 


특히 중소기업청과 시장경영진흥원이 '가고 싶은 전통시장 50선'으로 제주민속오일시장, 제주동문수산시장과 더불어 서귀포매일올레시장이 선정, 자연스럽게 홍보가 된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


서귀포매일시장 시장관계자에 따르면, 올레와 연계된 후 전년대비 고객수는 평균 6,600명에서 8,000명 (올레꾼 1,000명 → 2,000명)으로 늘었고 1일 시장전체 매출액도 6,000만원 → 8,000만원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렇게 되자 서귀포시 매일올레시장 상인회는 시장명을 ‘서귀포매일시장’에서 ‘매일올레시장’으로 변경, 상표등록도 마치는 등 발 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으며 제주올레의 전국적 홍보와 시장 내 올레꾼 유입에 노력하고 있다.

현재 전통시장과 올레코스 연계현황은 동문시장(17 - 18코스), 한림매일시장 (14코스), 서귀매일올레시장 (6코스), 대정오일시장 (11코스)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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