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만(1위),흡연(2위) 등 건강지표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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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1위),흡연(2위) 등 건강지표 우려
  • 고현준 기자
  • 승인 2011.08.15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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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2010년 제주지역건강조사결과,10월말까지 건강조사 실시

 

 

흡연, 고위험 음주, 운동 실천, 암 검진, 비만 등 2011 제주특별자치도 지역사회 건강조사가 실시된다.



15일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16일부터 10월말까지 19세이상 성인 5,000여명을 대상으로 도민의 건강수준과 흡연, 고위험 음주, 운동의 실천, 암검진, 비만 등 생활습관은 물론 의료이용 등에 대한 건강 설문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보건정책 수립 및 시행을 위한 지역사회 건강통계조사를 목적으로 지난 2008년부터 매년 전국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조사 자료는 해당 지역에 적합한 보건사업을 기획하고 평가하는 근거 자료로 활용된다.

조사 수행은 제주대학교 의과대학에 위탁, 실시되며, 이를 위해 사전교육을 받은 36명의 조사원이 표본조사가구로 선정된 가구를 직접 방문하여 면접조사로 수행된다.

도는 지난 2010년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 비만율 26.4%(1위), 남자흡연율 52.3%(2위), 고위험 음주율 17.4%(3위), 우울감경험율 6.2%(3위) 등 타 시도에 비해 건강지표가 우려스러운 결과가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도는 도민 건강행태 개선을 위한 건강생활 실천문화 조성 협의체 구성, 국민생활체육 걷기 연합회 결성, 보건소 건강증진사업 활성화, 건강특화마을 선정등의 사업을 추진, 매년 2%내외 지표율 향상으로 2014년까지 전국 평균 이내 개선하기로 발표한 바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도는 조사 대상에 선정된 가구에는 미리 안내문을 보냈으며, 지역 고유의 건강 통계가 나올 수 있도록 조사원이 가구 방문 시 도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하고 있다

한편 도 오진택 보건위생과장은 “2011년 조사 결과는 2012년 2월에 통계자료집으로 발간할 예정”이라고 말하고 “이번 조사를 통해 지역별 건강수준을 진단, 매년 영역별 보건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보건사업을 기획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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