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의 섬’ 제주에서 ‘평화’를 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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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의 섬’ 제주에서 ‘평화’를 말하다
  • 고현준 기자
  • 승인 2009.04.22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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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평화아카데미 22일, 김숙 국가정보원 제1차장 특강

평화의 섬 제주도에서 들려주는 평화아카데미 강좌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20일 제주특별자치도는 지속적인 평화에 대한 도민의식 함양과 평화의 섬으로 도민이 갖춰야 할 평화실천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실시되는 도민과 청소년 대상 평화아카데미 운영이 높은 관심 속에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도민들의 현장경험에서 나오는 평화에 관한 제안과 아이디어들을 발굴, 자라나는 미래의 주인공인 청소년들에게 ‘평화의 섬’ 이미지를 심어주고, 제주고유의 삼무정신과 평화교육ㆍ체험을 통해 제주사랑을 일깨우는 계기가 마련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올 평화아카데미는 지난 3월25일 이상우 신아시아 연구소장의 첫 강의를 시작으로 국내외 평화, 인권과 복지, 봉사 등과 관련 저명한 인사들을 초빙해 총 10강좌(월 1회, 넷째주 수요일)를 제주상공회의소에서 개최할 계획이다.

특히 오는 4월22일 개최되는 평화아카데미에서는 ‘최근 한반도 정세와 우리의 자세’라는 주제로 김숙 국가정보원 제 1차장의 특강이 있을 예정이다.

최근 북한의 핵 문제와 관련해 한반도 및 국제정세에 대한 내용과 외교통상부 한반도 평화교섭본부장 재직 당시(2008년 4월~2009년 2월)의 경험 등을 바탕으로 북핵문제와 남북관계에 대한 도민들의 의문과 염려를 풀어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숙 국가정보원 제1차장은 2007년 1월~2008년 4월까지 제주도 국제관계자문대사직을 맡으면서 제주도와 깊은 인연을 맺어 제주특별자치도에 남다른 애정과 관심을 갖고 있다.

<제주=고현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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