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흑우 혈통등록 및 관리체계 확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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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흑우 혈통등록 및 관리체계 확립
  • 고현준 기자
  • 승인 2011.09.26 15: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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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중 155마리 혈통 등록 실시,


 

 
제주흑우에대한 혈통등록 및 관리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10월중 155마리의 혈통 등록이 실시된다.


26일 제주특별자치도 축산진흥원은 제주의 귀중한 동물유전자원인 제주흑우 보호․육성을 위해 현재 제주흑우 등록우 243마리가 (사)한국종축개량협회 심사를 거쳐 도내에서 등록관리되고 있다고 밝혔다.

진흥원은 제주흑우 집단증식을 위한 추가등록을 위해 제주흑우 후손에 대해 지난 6월부터 생산․사육 현황 조사와 유전자분석을 통한 친자감별이 완료됨에 따라 (사)한국종축개량협회와 공동으로 혈통등록을 위한 현지 심사를 실시키로 했다.


이번에 추진하는 혈통등록은 제주흑우 혈통정립을 위한 농가 제주흑우 전두수에 대한 실태조사와 유전자 분석을 통해 2009년과 2010년 두차례에 걸쳐 등록을 실시한 후 세 번째 추진하는 것.

따라서 농가 보유축 124마리와 축산 진흥원 31마리를 포함 총 155마리가 등록심사 대상이다.

진흥원은 조사된 개체에 대해서는 친자관계를 명확히 하기 위해 조사개체 전 두수에 대해 농가 현지 조사시 채취된 혈액에서 DNA를 분리 하고 친자감별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한편 진흥원은 제주특별자치도 출범과 더불어 제주흑우 보호․육성 특별법(특별법 제207조)과 관련 조례를 제정, 법적, 제도적인 제주흑우 육성 체계를 마련했다.

특히 제주흑우의 품종정립을 위해 2007년 11월에는 농림수산식품부주관으로 제주흑우에 대한 외모 심사기준이 확정됐고, 그 후 제주흑우 등록규정이 제정 공포(‘08. 12. 18, 한국종축개량협회)되는 등 혈통정립을 위한 노력이 꾸준히 이루어져 왔다.

앞으로 축산진흥원은 등록우에서 생산된 제주흑우의 혈통관리를 위해 매년 2차례씩 농가 송아지 생산 조사와 친자감별을 위한 유전자분석을 통해 혈통관리 및 등록을 추진해 나갈 게획이다.

또한 제주흑우 혈통자료를 기반으로 능력개량을 위한 교배체계 확립, 우수종축 선발 보급을 통해 특산품으로 거듭날수있도록 심혈을 기울여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구 분

혈 통

기 초

예 비

243(170)

33(14)

73(59)

137(97)

축산진흥원

94(47)

22(5)

23(13)

49(29)

축산과학원

46(25)

1

7(3)

38(22)

농 가

103(98)

10(9)

43(43)

50(46)

※ 1. ( )는 암소 두수임.

2. 등록우 포함 도내 1,169마리의 제주흑우가 사육되고 있음(‘11. 1월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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